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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늘 2분기 잠정실적 발표…'반도체·가전으로 버텼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EUV(극자외선) 전용 파운드리 생산 'V1 라인' 전경(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양사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적 경기 위축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반도체와 가전 등 핵심 사업 부문을 주축으로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2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은 매출 51조1401억원 영업이익 6조470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8.89% 1.92% 감소한 수치지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면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렇게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로 반도체 사업부(DS)의 선전과 코로나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사업부(IM)의 생산과 영업활동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수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IM부문에 대해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던 세트 수요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오프라인 매장이 재개장되며 6월부터 스마트폰 출하량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미중무역분쟁으로 스마트폰의 제품 경쟁력이 낮아진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을 유럽시장에서 확보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E부문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TV와 가전제품에 대한 관심도 상승해 2분기 가전사업부문의 판매량이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매장이 정상 운영되지 못해 매출은 부진하지만 그만큼 마케팅 비용이 절감돼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현대차 증권도 "코로나19로 서버용 D램과 PC D램 가격이 상승했고, IM부문도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집행속에 스마트폰 출하량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 투자증권이 전망한 삼성전자의 사업부문별 전망치는 반도체부문이 매출 16.1조, 영업이익 3.4조원, IM부문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5조원, CE가 매출 11.1조원, 영업이익 7100억원 수준이다. DP(디스플레이)부문 전망치는 매출 7.6조원, 영업이익 0.75조원, 하만부문은 매출 2.52조원, 영업이익 90억원 등이다.

한편 LG전자도 이날 오후 3시30분쯤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LG전자의 2분기 컨센서스는 매출액 13조1243억원, 영업이익 400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6.03%, 38.53% 역성장 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지만 증권업계에서는 당초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는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생활가전(H&A) 사업과 TV(HE) 사업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면서 버팀목이 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전(H&A)은 온라인 매출 증가, 국내시장에서 프리미엄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11%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양호한 국내 가전 부문이 해외 가전 성장 둔화로 인한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이라며 "실적 감소폭이 시장 평균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DB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가전과 TV에서 시장점유율을 더 올리고 있으며 수익성 방어를 잘하고 있다"며 "가전이 매출액, 영업이익률, 성장률 모두 글로벌 1위로 올라왔으며 TV도 수익성이 기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가 전망한 LG전자의 사업부문별 전망치는 HE부문이 매출 2.5조, 영업이익 1470억원, H&A부문은 매출 5.3조원, 영업이익 5250억원, MC가 매출 1.3조원, 영업적자 2100원 수준이다. VS(전장)부문 전망치는 매출 1조원, 영업적자 1650억원 BS(Business Solutions)부문 매출은 1.3조원 영업이익 1050억원 등이다.

 

 

 

 

 

 

LG전자는 19일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테마로 신진 현대작가들과 협업한 아트 시리즈를 LG 시그니처 공식 글로벌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이번 협업에 참가한 작가는 산티 쏘라이데스(Santi Zoraidez), 피터 타카(Peter Tarka), 안드레아스 바너스테트(Andreas Wannerstedt) 등 3명이다. 사진은 아트 시리즈 중 피터 타카의 작품. (LG전자 제공) 2020.6.19/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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