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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영證, 경보 발생한 의심거래 보고 안해…절차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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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금융감독원은 신영증권에 의심스러운 거래 추출기준(STR 룰)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아 의심거래 보고가 제외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금감원은 신영증권에 대한 검사 결과 4건의 개선사항을 5일 공개했다.

검사 결과 신영증권에는 STR 룰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절차가 마련돼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신영증권을 통한 거래 중 의심거래 경보가 발생했지만, 금융당국 등에는 보고가 안 된 경우가 있었다.

보고가 제외된 건에 대해서는 책임자가 제외 사유의 정당성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고 제외 건의 개수만 확인·결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STR 룰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절차를 마련하라"면서 "책임자가 의심거래 보고 제외사유에 대해서도 적정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라"고 주문했다.

금감원은 신영증권 안에 있는 감사담당 부서가 자금세탁방지 업무 수행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3년간 감사결과가 거의 동일하게 작성됐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또 자금세탁방지 업무 필수 감사 항목에 대한 매뉴얼이 없어 감사수행자에 따라 감사항목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고, 감사 결과 지적사항의 통보절차가 없어 사후관리가 미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신영증권에 독립적 감사 수행방법과 감사항목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감사결과의 통지·이행 여부 확인 등을 위한 사후관리 제도를 개선하라고 했다.

아울러 신상품 출시 전 자금세탁 위험평가를 위한 체크 리스트의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자금세탁 위험 평가 승인 없이 상품을 출시할 수 없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라고도 했다.

금감원은 이밖에도 신영증권의 Δ위험평가업무 운영 미흡 Δ고객확인업무 운영 불합리 등을 지적하면서 해당 업무를 보다 철저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하라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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