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IR/기업실적
한전 3분기 2.3조 영업익…'저유가 덕' 1~3Q 3조원 넘어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한국전력이 국제 연료가격 하락 덕에 올 3분기 2조원이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1~3분기 누적으로는 흑자 규모가 3조원을 훌쩍 넘었다.

한전은 12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5조7113억원, 영업이익 2조3322억원을 올렸고 당기순이익은 1조25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17년 같은 분기에 기록한 2조7729억원 흑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또 작년 4분기 적자(-1조5872억원) 기록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다. 지난 1분기는 4306억원, 2분기는 3898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1~3분기 누적으로는 연결기준 매출액 43조8770억원, 영업이익 3조15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546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조8419억원 증가한 것이다.

대규모 영업이익을 낸 배경에는 국제유가 하락이 첫번째로 꼽힌다. 또 여름철이 포함된 3분기에는 타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판매량이 늘며 매출을 올린 것도 한몫한다.

영업이익 요인을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격 하락 여파로 발전자회사 연료비(2.3조원)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1.6조원)가 3조9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올 여름 장마기간 장기화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전력 판매량이 2.5% 하락해 전기판매수익은 4000억원 감소했고, 전력공급에 따른 필수적인 운영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한전은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감소 효과가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로써 2018년, 2019년 한전 적자는 고유가로 인한 것이며 일각에서 '탈원전 정책이 한전 적자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