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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NB 그룹: 2017년 3월31일 마감 3개월 실적 발표
 
중동 및 아프리카(MEA) 지역 최대 금융기관인 QNB그룹(QNB Group)이 2017년 3월31일 마감된 3개월 간의 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3월31일 마감된 3개월 동안 순이익은 32억 카타르리얄(QAR)(미화 9억 달러)로 전년대비 12%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실현하고 있다.

총 자산은 2016년 3월과 비교해 35% 증가한 7430억 QAR(2040억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이는 여신 및 선급금이 33% 증가해 5360억 QAR(1470억 달러)에 도달한 데 따른 것이다. QNB그룹은 새로운 고객들의 예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해 2017년 말부터 적용하기 되어 있는 QCB(카타르중앙은행)의 예대율(loans to deposit ratio) 최대 100% 제한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이러한 예금 모집 노력으로 고객 자금이 2016년 3월과 비교해 34% 증가한 5410 QAR(14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결과로 그룹의 예대율은 99%을 달성할 수 있었다.

그룹은 신중한 비용관리 정책과 강력한 수익 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28.9%의 효율비(영업이익경비율)을 유지했으며 이는 지역 내 금융기관 중 최고 수준에 해당된다.

QNB 그룹의 총 여신 중 부실채권 비율은 1.8%이며 2017년 3월31일 기준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14%로 MEA 금융기관들 중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그룹의 우수한 대출 관리와 효과적인 신용 위험 관리 능력을 증명한다.

자기자본은 2016년 3월과 비교해 17% 증가한 710억 QAR(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이익은 2016년 3월 3.1 QAR(0.9 달러)보다 증가한 3.5 QAR(1.0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3월31일 기준 QCB와 바젤3(Basel III) 요건에 따라 산출된 자기자본비율(Capital Adequacy Ratio, CAR)은 15.7%로 QCB와 바젤위원회(Basel Committee)가 요구하는 최소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상회한다. 그룹은 향후 전략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강력한 자본 역량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017년 3월 QNB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영업을 개시했다. 이 지점은 QNB 그룹의 해외 확장 전략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와 다각화된 국제적 입지에 힘입어 QNB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가치 있는 은행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브랜드 가치가 38억 달러로 증가해 전세계 60위에 올랐으며 브랜드 강점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AA+를 획득했다.

QNB그룹은 세계 3개 대륙,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계열사와 관계사를 통해 사업을 펼치며 광범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룹의 직원 수는 총 2만8000여 명에 이르며 1250개의 지점과 4300개의ATM 기계를 통해 2100만여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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