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2017년 1분기 전자단기사채 235.4조원 발행’ 조사 발표

 
한국예탁결제원이 2017년 1분기 전자단기사채가 235.4조원 발행됐다고 밝혔다.

1. 발행 총괄

2017년 1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235.4조원(6,633건)으로 전(前) 분기 241.8조원(6,681건) 대비 6.4조원(2.6%) 감소했다. 2017년 1분기 발행량은 235.4조원으로 ’16.2분기부터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전(前) 분기(’16.4분기) 대비 2.6% 감소했다.

* [전단채 발행량 추이] : (’16.1분기) 258.1조원 → (’16.2분기) 270.2조원 → (’16.3분기) 262.7조원 → (’16.4분기) 241.8조원 → (’17.1분기) 235.4조원

이러한 감소 추세는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이 전(前) 분기 대비 3.1% 감소**(△6.6조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특수목적회사를 제외한 증권회사, 기타 금융회사, 제조업 등 일반 기업들이 발행하는 전자단기사채(STB)
**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전년 동기(’16.1분기) 대비 11.4% 감소함(△26.4조원)

특히 일반 전자단기사채 중 증권회사의 발행량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23.4조원, △15.6%)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전(前) 분기 대비 0.7% 증가한 30.4조원이 발행되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인다.

* 특수목적회사가 발행하는 AB(Asset Backed) STB / PFAB(Project Financing Asset Backed) STB

2. 만기별 발행 현황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기간인 3개월물 이내 발행이 99.8%를 차지*한다.

* 증권신고서 제출 시 인수계약서 작성, 발행분담금 납부 등 각종 사무 및 비용 부담 발생

7일 이내 초단기물이 총 발행량의 72.2%으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보이지만 전(前) 분기 대비 7.4% 감소했다. (△13.5조원) 이는 전(前) 분기 대비 12.3% 하락한 1~3일물 발행 감소가 주된 요인이다.

3. 발행회사 업종별 발행 현황

증권회사를 제외하고 유동화전문회사(SPC), 카드사·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 제조업 등 일반기업의 발행량은 전(前) 분기 대비 증가했다.

(증권회사) 126.6조원을 발행하여 발행량이 전(前) 분기(150조원) 대비 15.6% 감소했다. 전체 발행 중 증권회사의 비중은 53.8%로 과반을 차지하나 ’16.2분기(182.8조원, 67.7%) 이래로 4분기 동안 발행량 및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카드사·캐피탈 및 기타 금융업) 50.4조원을 발행하여 발행량이 전(前) 분기(47.8조원) 대비 5.4% 증가했다. 카드사 등 기타 금융업의 발행 비중은 지난 4분기 동안 꾸준히 증가하여 ’17.1분기 전체의 21.4%를 차지했다.

(유동화전문회사) 30.4조원을 발행하여 발행량이 전(前) 분기(30.2조원) 대비 0.7% 증가했다. 유동화전문회사의 발행은 지난 4분기 동안 큰 변화가 없다.

(일반기업) 28조원을 발행하여 발행량이 전(前) 분기(13.8조원) 대비 102.9% 증가했다. 전체 전자단기사채 발행 중 제조업, 유통업 등 일반기업의 비중 또한 전(前) 분기(5.7%) 대비 큰 폭으로 상승(6.2%p)하여 11.9%를 차지했다.

4. 신용등급별 발행 현황

최상위등급(A1) 발행금액은 전(前) 분기(218.3조원) 대비 3.3% 감소한 211.1조원으로 전(前) 분기와 마찬가지로 전체 발행금액의 대부분(89.7%)을 차지했다. A1 등급의 발행은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A2 등급 이하 발행량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0.8조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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