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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부합매출액 2조2920억, 영업이익 2112억 전년대비 3.2% 증가 기록

하이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에 태양광사업의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이익 비중이 작아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9% 줄어든 2조2920억원, 영업이익은 3.2% 증가한 2112억원을 기록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지난 9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수입산 태양광 모듈로 자국 업체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정했고, 관세 부과 등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권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으며 ITC의 권고안이 제출되는 11월부터 2달내에 결정하게 된다”며 “이에 따라 동사의 태양광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에서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2017년 예상 6.9%)이 크지 않기 때문에 관세 부과로 미국의 태양광 수요가 위축되더라도 동사의 전체 영업이익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이어 “기초소재의 실적 개선이 태양광사업의 불확실성을 메울 것”이라며 “제한적인 증설로 기초소재 중 폴리염화비닐(PVC)와 가성소다 스프레드(제품가격-원재료가격)가 구조적으로 개선되면서 2018년에도 영업이익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수요 개선으로 폴리에틸렌(PE)제품 스프레드도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엿다.

NH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의 판정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립적 이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미국 ITC 판정으로 주가는 하락했지만 태양광 모듈 자체 경쟁력으로 극복 가능한 사안인 만큼 주가는 저점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ITC의 구체적인 제재 안건이 발표될 때까지 불확실성은 계속되겠지만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태양광 모듈 이익 비중은 크지 않으며 △대부분의 영업이익, 지분법이익을 차지하는 화학사업의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고 △한화케미칼의 밸류에이션이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가의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최악의 경우 태양광 모듈의 미국 수출이 어렵다고 가정하더라도 한화케미칼은 미국 이외 지역으로 판매할 수 있는 품질과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산업 구조조정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어 장기적으로는 중립적 이슈라고 보인다”고 강조했다.

현대차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의 태양광사업이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자국에 수입되는 태양광제품이 미국기업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세이프가드가 필요하다고 결정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현 실점에서 실적 전망치 변동은 없지만 향후 태양광제품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는게 강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폴리염화비닐(PVC)·가성소다 시황 강세 기조가 지속되고 있지만, 태양광사업이 불확실해 질 것"이라며 "주가가 당분간 부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KB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4.8% 하향조정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관련 뉴스로 인해 한화케미칼 주가는 9.3% 하락했는데 시장은 최악의 경우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는 내년 세이프가드가 전격 적용면서 한국산 태양광모듈의 대미 수출이 100% 금지되는 경우"라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예상보다 긍정적인 결과도 배제할 수는 없다"며 "미국 태양광협회는 높은 덤핑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내 태양광설치 원가 상승과 이로 인한 수요감소, 이에 따른 일자리 감소 등에 크게 우려하고 있어 트럼프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미국이 태양광 전지에 대해 세이프가드를 발동할 경우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선수요가 발생하며 태양광 매출이 증가하고,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피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수입산 태양광 전지가 미국 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만장일치로 판정했다.

ITC는 11월 13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세이프가드 권고문을 제출할 예정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1월 11일 이전까지 세이프가드에 대한 조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세이프가드는 특정 품목의 수입 급증으로 해당 산업이 심각한 피해를 봤을 경우 관세를 부과하거나 수입량을 제한하는 조치다.

대신증권 윤성노 연구원은 "보호무역을 이어가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봤을때 태양광 전지에 대한 세이프가드는 발동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이프가드 발동시 2018년 미국 태양광 모듈 수요는 큰 폭으로 감소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이프가드 발동시 미국의 태양광 모듈 수입 가격은 와트당 0.35달러에서 0.75달러로 두배 이상 상승하기 때문에 미국 태양광 설치 업체들의 수입산 태양광 모듈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 전망이다.

2017년 미국 태양광 모듈 수요는 10~12Gw로 추정되지만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은 이에 미치지 못한다.

따라서 세이프가드가 발동되면 2018년 미국 태양광 모듈 수요는 큰 폭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윤 연구원은 "세이프가드 발동시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부문 실적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한화케미칼 태양광 부문의 미국향 매출비중은 20% 내외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단기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세이프가드 조치 결정이 나오기 이전인 4·4분기까지 선수요가 발생하며 태양광 부문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한화케미칼은 최근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태양광 모듈 수출을 확대하며 미국 세이프가드 피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해림기자  webmaster@thedailymon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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