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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실적부진 해소, 실적 흐름 좋아…3분기 당기순이익(지배주주순이익) 879억원,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
삼성증권 윤용암사장

IBK투자증권은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실적 흐름이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8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늘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펀드판매와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이익 발생으로 금융상품 판매수익이 증가했다"며 "구조화금융 수익 확대로 인수와 자문수수료 수익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3분기 수탁수수료수익은 925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0.5%, 4.8% 증가했다. 이는 기관 및 외국인 거래대금이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융상품판매수익은 1273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39%, 42% 증가했는데, 이는 ELS 조기상환이익이 8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1.3% 증가해서다.

김 연구원은 "비록 초대형IB 인가 가능성이 낮지만 견조한 이익 증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3분기 양호한 실적 시현과 최근 IB부문의 수익 증가를 반영해 내년도 예상수익을 6.4%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로열티 높은 고객을 통한 자산관리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주식시장 상승시 수익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삼성증권이 고객예탁자산과 기업금융 실적의 측면에서 삼성증권의 올해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 부진의 주된 원인이었던 고객 예탁자산 감소와 기업금융에서의 실적부진은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을 통해 일부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879억원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중 글로벌 지수 상승에 따른 ELS 조기 상환이익이 805억원(2분기는 47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구조화 금융 수익 확대로 인수 및 자문 수수료도 26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유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점은 고객예탁자산 증가와 기업금융에서의 실적 호조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삼성증권의 2017년 9월말 기준 고객 예탁자산은 6월말 대비 1조원 증가한 183조원(개인 및 일반법인 기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고액 고객의 예탁자산 및 고객 수가 각각 99조6000억원과 9만9000명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 호조를 감안해 삼성증권의 2017년과 2018년 순이익을 각각 11.8%, 1.8% 상향 조정한 2525억원, 2601억원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투자 의견은 '보유(HOLD)',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기업금융 강화에 따라 이익 추정치 눈높이가 높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영업수익은 2713억 원, 당기순이익은 87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 76% 증가했다”며 “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6% 상회한 호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개선의 주요인은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호조에 따른 판매수수료 수익 증가 및 견조한 기초자산 흐름에 따른 운용수익과 투자은행(IB) 수수료 수익 증대였다.

김 연구원은 “IB 수수료 수익은 27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배 증가했다”며 “대형딜 위주의 전통적 IB부분 수수료 수익은 감소했으나 적극적인 자본을 활용한 구조화금융 딜 증가가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분기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삼성증권은 초대형 IB로서 위험 감수(Risk Taking)에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다만, 대주주 이슈로 발행어음 업무 인가 지연 우려와 ELS에 대한 금리 인상기 변동성이 확대한 금리 흐름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해 “3분기 순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25.7% 상회해 대형 증권사 수준의 이익 규모를 시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ELS 조기상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브로커리지, 투자은행(IB), 자산관리 순익도 고르게 증가중이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증권사 수준의 이익 규모를 다시 시현하며 위상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ELS 조기상환 이익은 금년 2분기에는 473억원을 기록하였으나 3분기에는 805억원까지 증가했다. 또한 브로커리지, IB, 자산관리 수익도 고르게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감소하였음에도 코스닥 및 해외 주식 수익이 증가하였고, 해외부동산 인수 및 셀다운으로 IB 부문과 자산관리의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 수도 약 10만명 수준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원 연구원은 “발행어음 시장을 선점하지 못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11월 한국투자증권의 초대형 IB 발행어음 인가를 시작으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들이 순차적으로 인가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타 증권사의 시기와 허용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나 이로 인한 격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당 발행어음으로 창출될 순익은 첫 해에 100억~150억원 수준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며 대형 증권사로서의 체력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의 3분기 순이익은 작년 3분기 보다 74.8% 늘어난 874억원을 기록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코스피 상승과 8~9월 글로벌 증시 상승으로 주가연계증권(ELS) 조기상환 이익이 크게 증가했고, 브로커리지, 기업금융(IB), 자산관리 수익도 고르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평균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스닥과 해외주식 수익이 증가했고, 해외부동산 인수와 셀다운으로 IB부문과 자산관리 이익 흐름도 안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원 연구원은 "상반기 삼성증권의 주가는 다른 대형사에 비해 소외됐다. 지수 상승에 따른 트레이딩과 IB 수익이 상대적으로 저조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3분기부터 ELS 조기상환 이익이 크게 늘며 대형 증권사 수준의 이익 레벨을 회복중"이라고 말했다. 4분기에 대해서는 "채권보유규모가 작아 평가손실도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했다.

삼성증권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꾸준한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3분기 지배순익은 전년보다 76.0% 늘어난 87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전 부문의 이익이 전분기 대비 상승하며 2016년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IB(투자은행)와 WM(자산관리) 부문 성장에 주목했다. 임 연구원은 "두 분기 연속 IB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커지며 IB 쪽으로의 적극적인 투자 전략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라며 "점차 IB 부문에서의 추가적인 이익기여가 기대되고, 삼성증권의 강점인 WM 부문에서의 꾸준한 이익 시현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운용 전략 및 단기금융업 지정 보류 등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그는 "보수적인 자산관리 및 운용 전략, 초대형IB 단기금융업 심사 보류가 디스카운트 요소로 작용했다"면서도 "하지만 적극적인 투자전략으로의 변화 과정에 있으며 한국투자증권을 제외한 대형사의 단기금융업 지정이 미뤄지고 있어 삼성증권만의 디스카운트 요소로 적용시키기엔 다소 과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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