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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차별적 실적 지속가능 Top-Pick3분기 정유 실적 급증 · 윤활유 개선…견조한 4분기 기대
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

SK이노베이션(096770)이 올 3분기 정유 실적 급증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오는 4분기에도 견조함을 유지할 것이라는 증권가 예상이 전해졌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올 3분기 매출액은 11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월대비) 1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65억 원(전월대비 5423억 원 증가)을 기록했다.

PX·Benzen 스프레드 위축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 감익에도 불구하고 유가의 점진적 상승 및 하비 영향에 따른 정유 실적 급증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시장 기대 영업이익보다 4.0% 상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임금 협상 선지급 400억 원과 원유 트레이딩 파생 손실 320억 원을 제외한다면 1분기 영업이익 1조 43억 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오는 4분기에는 영업이익 7533억 원(전월대비 2103억 원 감소)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기 중 유가 변동 축소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감소 및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등 영향으로 감익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주가 26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11.5% 상향조정한다”며 “OPEC 감산 연장 기대, 석유제품 수요 강세에 따른 정제 가동률 호조로 인해 유가 하방 경직성이 확보됐다. 견조한 4분기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유가 상승 시 동절기 진입에 따른 수요 강세와 이로 인한 정제 마진 호조 지속 △충분한 추가 재고관련이익 및 견조한 정제 마진 지속 △고배당 정책에 따른 상승 여력 충분 등의 요인을 언급하며 “차별적 실적 지속될 것이 확실하다고 본다. Top-Pick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3분기 실적은 흔들림없는 정유 호황의 믿음을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 전유진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1.2% 증가한 11조7589억원, 영업이익은 132.3% 늘어난 9636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락하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전유진 연구원은 “부문별로는 정유 5264억원, 화학 3260억원, 윤활기유 1441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정유사업에서 파생상품손실(-600억원, 전월대비)과 임금협상타결 관련 선지급 급여 -400억원, 울산 지방세 -100억원 등 전분기대비 약 1,400억원의 일회성 기타손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그럼에도 기존 전망치인 5122억원과 유사한 이익을 기록한 것은 3분기 정제마진 강세의 기여도가 그만큼 컸다”라며 “유가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약 1000억원 반영된 영향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화학부문은 SK이노베이션의 PX설비 정기보수 종료로 2분기 가동률 83%에서 3분기 100%로 상승했지만 역내 신규설비 가동으로 마진이 하락하며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4분기 중에는 정기보수로 가동을 중단했던 아시아 TPA 설비 대부분이 재가동을 시작하고, 중국 Jiaxing Petrochemical 225만톤 등 신규 TPA 가동 또한 예정되어 있어 PX 스프레드의 점진적 반등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전 지역의 석유제품 재고 또한 연초대비 최근 확연히 낮은 수준에 있어 2018년 정제마진은 추가 상향될 여지가 충분히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실적 강세가 장기화 될 것으로 봤다. 목표가는 28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 강세 기조 속 허리케인 영향과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으로 정유사업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며 “하반기 석유제품 성수기 및 중장기 설비 증설 제한으로 실적 강세는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 96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2.2%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2% 증가한 11조7589억원, 당기순이익은 87.3% 증가한 6963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정유제품 수급 타이트 및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정제마진 강세,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이익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추정치보다 영업이익이 다소 낮아진 이유는 트레이딩 사업부의 파생손실 및 임금체계 변경에 따른 선지급 비용, 지방세 납부 등 일회성 비용이 약 90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현재 글로벌 OECD 정유설비 가동률은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지만 석유제품 재고량은 전년동기대비 감소 추세에 있다. 겨울철 계절적 성수기 진입 시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정제마진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5.7% 증가한 8973억원으로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또 정유부문의 약 1조원 규모 VRDS 시설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저유황 제품(LSFO) 판매 확대로 이익 증가 가능하며, IRR은 15% 이상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투자로 이익의 가시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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