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의 양호한 업황, 면세사업 성장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또 신세계 그룹은 올해 내로 온라인 사업부문 분할 및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인데 이로 인한 신세계 주가 상승여력 역시 크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 영업이 순항 중이라고 평했다.

NH투자증권은 “1~ 2월 누적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지난해 4·4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비 1.9%였던 것을 고려하면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같은 기간 평균 면세점 일매출은 약 4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에 오픈한 2터미널 면세점 역시 평균 일매출 5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는 평가다. 이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 매출은 1,800억원을 넘어 당초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신세계 그룹이 연내 온라인 사업부문 분할 및 합병을 마무리하면 이는 신세계의 주가 상승여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가치를 3~ 5조원, 신세계의 지분율을 20~ 30%로 가정 시, 신세계의 온라인 가치는 6,000억~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신세계 주가의 대세 상승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신세계는 우선 타대형 유통주 대비 양호한 실적 모멘텀과 성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면세점 성장성은 2019년까지 지속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SOTP(Sum Of The Parts) 밸류에이션에서 면세점에 대한 평가액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까지 온라인사업부에 대한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면서도 "올해 구체적인 투자규모와 지분율이 확정될 경우 이 역시 동사에 대한 가치평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실적기준 동사 PER(주가수익비율)은 14.2배"라며 "이는 면세점, 온라인 사업부의 성장잠재력을 감안하면 여전히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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