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간병비 걱정 없는 치매보험 출시

대형생보사 최초 경도치매까지 보장하는 치매보험 출시
최대 95세까지 보험료 갱신없이 보장
3개 항목 고지로 별도심사 없이 유병자, 노령층도 간편하게 가입 가능

한화생명은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새해 첫 상품으로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는 2017년 처음으로 노인 치매 유병률이 10%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전국적으로 약 75만명 정도이며 특히 65세 이상의 경도인지장애는 16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치매인구는 점차 늘어나 2024년에는 100만명이 넘어설 전망으로 2050년에는 전국 노인의 16%가 치매를 앓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은 기존 상품이 특약으로 치매를 보장하는 것과 달리 주계약으로 보장하는 치매 단독상품이다.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 비갱신형으로 최대 95세까지 보장한다.

환자 중 95% 이상을 차지하는 경도 및 중등도 치매까지 빠짐없이 보장해 치매보장의 사각지대를 없앤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치매와 관련된 질병이 없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심사없이 3개 항목에 대한 간단한 고지만으로 가입 가능해 가입문턱도 낮췄다.

경도치매 진단 시 400만원, 중등도 치매 진단 시 600만원을 보장한다. 중증치매의 경우 진단자금으로 2000만원을 지급하고 매월 간병자금으로 100만원씩 종신토록 보장한다.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보험료 납입은 면제되고 피보험자가 사망하더라도 간병자금은 36회 보장지급된다(주계약 1000만원 기준, 단, 기 지급한 치매진단자금은 차감후 지급).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표준형과 실속형으로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실속형은 무해지상품으로 보험료 납입중에는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표준형 대비 약 20% 저렴하게 설계할 수 있다.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은 특약을 통해 발병빈도가 높은 질병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약 8000원 정도의 저렴한 보험료로 허혈성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당뇨질환 등 3대 질병에 대해 진단, 입원, 수술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60~69세 노인들의 경우 암보다도 치매를 더 무서워 한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평균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를 겪는 인구는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을 통해 치매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간병비 걱정없는 치매보험의 가입연령은 만 20세~75세다. 40세 남자 기준 1종 실속형 가입금액 1000만원, 95세 만기로 20년납 가입 시 월 보험료는 8만56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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