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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천궁-II' 본격 양산 돌입…하반기 실적 기대감↑
'천궁-Ⅱ' 발사. (방위사업청 제공) 2020.11.26/뉴스12020.11.26/뉴스1

 LIG넥스원이 '천궁-II'을 포함한 첨단무기체계의 본격 양산에 돌입하면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9일 증권업계 실적전망치에 따르면 LIG넥스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2% 늘어난 212억원, 매출은 13% 증가한 4661억원으로 추정된다.

2018년부터 증가한 사상 최고치의 수주잔고가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증권가는 수주잔고 증가가 매출성장으로 환원되는 이익개선 사이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장기 프로젝트가 많은 방위산업 특성상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LIG넥스원은 지난해 말부터 고수익의 첨단무기체계 사업이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 및 올해 2월 첫 출하 및 군 인도가 진행된 대 탄도탄 요격체계 '천궁-II'와 차세대 군용 무전기 'TMMR'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천궁-II는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품질인증 사격시험에 최종 성공한 것을 계기로 양산에 나선다. '한국형 패트리엇(PAC)'으로 불리는 천궁-II는 기존 '천궁-I' 유도탄에 탄도탄 요격 기능을 더한 유도무기 체계로서 2017년 국내 개발에 성공했다.

오는 2023년까지 4390억원 규모로 양산이 진행된다. 해외시장에서도 천궁 II에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수출 가능성도 높다는 평이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품질인증사격 시험 최종 성공을 계기로 양산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일정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전력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이하 L-SAM) 개발에 특화된 전용 설비도 최근 김천하우스 5만700평 부지에 완공했다.

항공기·탄도탄 요격체계인 L-SAM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024년 개발완료될 예정이다. 항공기 및 탄도탄 위협으로부터 국내 핵심시설을 방어한다.

이에 힘입어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2016~2017년 3조~4조원 수준에서 2018~2019년 5조~6조원대로, 지난해말 기준으로는 7조3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미공시 금액을 포함하면 전년대비 37% 증가한 2조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도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에 힘입어 약 2조2000억원의 신규수주와 7조6000억원대의 수주잔고를 달성할 전망이다. 증권가는 CIWS-II 사업 규모는 3200억원 정도지만, 국방중기계획에 반영된 교체 및 정비수요를 감안하면 향후 매출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CIWS는 대함미사일, 테러목적 수상함 등을 선제적으로 파괴해 함정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는 무기체계다. 함정에 탑재된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SAAM)과 함포의 방어막을 돌파하면 CIWS가 방어에 나선다.

 

 

 

2021 부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 LIG넥스원이 전시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 실물 크기 모형(LIG넥스원 제공)© 뉴스1


LIG넥스원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1월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선도 기업 이노와이어리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유도무기·감시정찰·통신장비 등 분야에서 쌓아온 핵심기술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무인드론·자율주행·3D프린팅 등 미래유망 분야에서의 기술우위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저궤도 위성분야와 관련해선 위성에 탑재되는 영상레이더(SAR)를 양산하고 있다. 향후 통신용 소형인공위성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항공우주, KAIST와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꾸준하게 증가하는 수주잔고, 수출 프로젝트, 국방예산 등을 고려하면 LIG넥스원의 매출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수출매출 비중이 최저 수준임에도 견고한 수익성을 기록한 것은 외형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예상보다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8억원으로 전년동기(78억원) 대비 269.2% 증가했다. 매출은 4399억원으로 전년동기(3489억원) 대비 26.1% 늘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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