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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농산물·원유 ETF 강세…전략적 투자 필요한 시점"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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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여파로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9일 "농산물 ETF 중 가장 큰 규모인 TIGER 농산물선물Enhanced(H)는 지난 4일 종가 기준 1개월 수익률 5.7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 초부터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현재 388억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고 1달간 50억원 이상이 증가했다고 미래에셋운용측은 전했다.
 
투자자들의 농산물 ETF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의 곡물 수출 통제 등이 더해지면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세계 각국이 곡물 등의 수출을 통제하는 '식량 무기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올해 우크라이나 밀 생산량이 2100만t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년간 평균에 비해 23%, 지난해 3300만t에 비해서는 35% 감소한 수치다.

전쟁으로 인한 혼란과 함께 주요 밀 재배지가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전투가 집중되면서 밀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우크라이나는 자체 식량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곡물 수출을 금지하기 시작했고, 러시아가 흑해 연안을 봉쇄해 운송도 어려워졌다.

지난해 수출량 2천만t으로 세계 6위의 밀 수출국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과 세계적인 에너지 및 비료 가격 상승에 따라 지난 3월 세계 밀 가격도 20% 올랐다.
 
또 원유 ETF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원유선물Enhanced(H)'의 경우 최근 1개월 수익률이 4.42%를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석유 금수 계획 논의,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이 모인 OPEC플러스(OPEC+)의 증산 규모 유지 결정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에 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3.6달러 오른 배럴당 105.7달러,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1.1달러 오른 배럴당 137.0달러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세계 경제 트렌드를 보며 전략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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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승진 기자 sjchoi@cbs.co.kr

<노컷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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