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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흑자, 흑자" 김범석 의장 외침에…쿠팡 시간외 주가 21% 급등
잠실 쿠팡 본사© News1


 "미래를 내다보며 프로덕트(상품) 커머스가 지속해서 '흑자'를 기록하고 앞으로도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가 상승하길 기대합니다."

12일 오전 7시 쿠팡의 1분기 실적 발표 투자자 컨퍼런스콜에서 김범석 쿠팡 의장이 투자자들에게 '흑자'라는 단어를 세 차례나 언급했다.

김 의장의 자신감과 쿠팡의 기대 이상의 실적은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쿠팡의 주가는 시간 외에서 최대 21%까지 급등(11.9달러)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8.3%로 발표되며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쿠팡 주가도 9.67달러로 8.6% 하락해 마감했다. 하지만 장 마감 후 쿠팡이 1분기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수직 상승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투자매체 시킹알파 등 외신들도 쿠팡의 실적에 대해 "이번에 공개된 쿠팡의 주당 순손실(EPS)은 0.12달러로, 미 증권가 컨센서스 전망치인 0.17달러를 상회한데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오르는 등 '서프라이즈 실적'을 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냈다.

블룸버그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아마존 등 세계적인 이커머스 성장 둔화 속에 쿠팡이 손실을 대폭 줄였다"고 보도했다.

쿠팡은 올해 1분기 매출 51억1668만달러(약 6조1653억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지난해 4분기(50억7669만달러) 실적을 넘어선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21%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상장 이후 최소치인 2억929만달러(2521억원)다. 지난해 동기 대비 손실폭이 29.1%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48% 줄었다.

쿠팡의 서프라이즈 실적의 배경은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로켓프레시의 수익성 개선이다. 로켓배송 등 프로덕트 커머스 사업의 조정 EBITDA가 처음으로 287만달러(약 36억원) 흑자를 냈다.

김 의장은 "각종 프로세스 개선과 자동화·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이익률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부문에서 계속 흑자를 기록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회사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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