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캐피탈은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든 청년 무용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이달 2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발레는 클래식 예술 장르 중에서도 나름의 팬층을 갖고 있지만 국립발레단을 제외한 다수의 민간 발레단에 관한 관심은 낮은 상황이다. 민간 발레단은 제작비와 무대를 확보하기도 어렵고, 충분한 단원들이 소속된 경우도 적은 형편이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신인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은 무대에 오를 기회를 갖기 어려워 아르바이트와 개인 연습을 병행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발레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에게 꿈과 기회를 주기 위해 메세나 활동 중 하나로 이번 발레 축제에 참여한다. 메세나 활동은 기업이 사회 인도적 입장에서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지원하는 공익사업을 뜻한다.

올해 공연들은 애큐온캐피탈 등 협찬사들의 탄탄한 후원을 바탕으로 그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던 청년 무용수들을 위해 역대급 규모로 개최된다.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예술의전당과 공동 기획한 허용순 안무가의 전막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무용수 19명이 참여한다. 민간 발레단의 창작 지원을 위해 M발레단의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와이즈발레단의 ‘비타(VITA)’ 등도 관객과 만난다. 그 외에도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등 뛰어난 발레단들의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밝힌다.

이혁수 애큐온캐피탈 경영전략부문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대한민국발레축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을 강화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는 예술의전당의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등에서 열리며, 총 13개 작품이 24회 공연된다. 대한민국발레축제추진단과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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