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한 예산지원 및 법 개정 등 요청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농작물 240ha 생육저조현상과 가축피해 25농가 5만4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며, “앞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 피해와 가축피해가 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축산인들에 대한 예찰과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육계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온면역제를 지원했으며, 긴급 예비비 3억4,500만원 투입 유로휀 등 환풍시설과 클링패드나 스프링클러, 안개분무기 등을 지원했다.
또, 폭염 장기화에 따라 과수, 밭작물의 경우 과실비대 및 수확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관수상태 점검 등 영농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시 관계자는 고온피해에 대한 소대형관정과 축사용장비비 예방약품 등 국비지원과 자연재해대책법에 폭염을 포함 그리고, 농작물재해보험에 고온피해를 기본사항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찬간담회에 참석한 이명수 의원은 “폭염은 재난상황으로 국가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각종 재난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국회의원 강훈식 의원도 “중앙차원의 예산지원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피해 예방제와 시설장비지원 등을 지원하는 등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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