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GS커넥트 대표(왼쪽에서 여섯 번째)가 참석자들과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선포식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 GS커넥트(대표 배재훈)가 8월 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선포식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선포식에서는 △경북도청 △경북도의회 △경산시 △경산시의회 △경북테크노파크 △연구 기관 △GS커넥트를 포함한 특구 기업 8곳 등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 지정 브리핑을 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는 경산지식산업지구에 2022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185억원을 들여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8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경상북도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를 포함한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안 3건 등이 의결됐다.

해당 특구에서는 무선 전력 전송(Wireless Power Transfe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증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과 도심을 거점으로 한 주유소 내 무선충전 인프라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초소형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으로 구분된다.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현존하는 전기차 무선충전 속도보다 2배 빠른 차세대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전기차 기반 인프라 확산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국민 편의를 향상할 계획이다.

GS커넥트는 현재 전국에 1만3000여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에서는 전기차 고출력 무선충전 실증과 전기차 유선충전기 연계형 무선충전 실증에서 무선충전 운영을 담당한다.

GS커넥트는 올 7월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빌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산업전’에서 해당 특구 내 시범 운영되고 있는 무선충전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배재훈 GS커넥트 대표는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축하드린다. 앞으로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무선 충전은 필수 불가결한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GS커넥트는 해당 특구에서 실증 사업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선충전과 같은 전기차 사용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충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새 서비스를 꾸준히 탐색,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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