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지방소득세 707억 세입처리…이달까지 종합소득세분 납부 당부

▲ 서북구 지방소득세 증가건수
[데일리프레스]지방소득세가 천안시 서북구 세입 중 한 몫을 톡톡히 차지하며 그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서북구에 따르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인 지난 4월 중 501억의 지방 세입이 들어왔으며 4월 말까지 세입 처리된 지방소득세 총 금액은 707억 원에 달한다.

또한 5월 개인종합소득세분 지방소득세 신고·납부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추가 세입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돼 세입 중 지방소득세 비중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북구 지방세입 예산액 2573억 원 중 지방소득세가 1042억으로 서북구 시세 수입액의 40.5%를 단일 세목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소득세는 인구증가, 경기활성화 등 지역 발전이 곧 세입과 연관돼 있어 보유개념이 아닌 소득개념의 세목으로 법인과 일반사업자 등의 수익 증가가 세입 증대 효과로 이어질 수 있는 세목이다.

지방소득세는 양도소득세분, 종합소득세분, 특별징수분, 법인소득분으로 각각 구분해 과세되고 있으며 과세건수는 지난 △2015년 47만 9484건 △2016년 50만 4071건 △2017년 54만1644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이다.

특히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액의 10%를 납부하는 부가세 과세방식에서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독립세로 전환돼 명실상부한 세목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서북구는 산업단지와 기업체가 많이 분포돼있는 만큼 지방소득세 탈루·은닉세원 발굴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누락세원에 대한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세입 확장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규인 서북구 세무과장은 “지방소득세의 세수 규모 등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과세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안정적 세입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이달까지 신고·납부하는 개인종합소득세 신고 시 지방소득세도 함께 납부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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