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의 CEO 마리오 파스쿠찌가 이번주 방한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파스쿠찌의 CEO이자 창업주 3세인 마리오 파스쿠찌는 2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한국 파트너인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과 만나 한국 및 이탈리아에서 양사의 비즈니스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특히, SPC그룹이 파스쿠찌의 성공적인 한국 시장 진출에 기여한 것처럼 파스쿠찌도 SPC그룹이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양국 교차 사업 진출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23일에는 허영인
대상(001680)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이 받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만으로 간편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대상 정원e샵은 엔데믹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선물 문화와 모바일 선물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지속되는 요청에 주목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 실제로 국내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5조원을 넘어섰고 2027년에는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현재 정원e샵 사이트 내 '선물하기' 전용 페이지에서는 '가공식품', '건강식품', '김치' 등 7가지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운용 중인 A350을 신규 대형기로 낙점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18일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의 대형기 A350 20대를 주문하는데 근접했다고 보도했다.소식통은 양사의 합의가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될 수 있지만 이사회 결과에 따라 결렬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지난 2022년 발언을 언급하며 보잉의 B777X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에어버스의 차세대 대형기인 A350은 국내에서 아시아나항공만 15대를 운용 중이다. 대한
SK디스커버리(006120)는 세계적인 투자 정보 제공 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MSCI)의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한다. 상위 7% 기업만 AAA등급을 받는다.SK디스커버리는 △넷제로 추진 △사람 중심의 인권 경영 추진 △이사회 중심 경영 등 노력을 이어왔다. 지주사로서 자회사와 체계적
대한항공은 3월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을 맞이해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 지속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이 매년 3월 마지막 주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까지이기 때문이다. 이는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쇼핑(023530)에서 연봉 19억 원을 받았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9.2% 늘어난 액수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급여 15억9000만 원, 상여 3억1000만 원을 각각 받았다.롯데쇼핑 측은 신 회장의 급여에 대해 "임원보수 규정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임원 보수한도 내에서 직급, 근속년수, 직책유무,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했다"며 "직책자에게 지급되는 직책급, 전년도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업적급 등으로 나눠 1~12월 동안 15억9000만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15일(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주총회는 총 330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다.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다.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 간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티웨이항공(091810)은 오는 25일 인천~베이징(다싱공항) 노선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처음으로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25일부터 29일까지 운항한 후 중단했다가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운항을 재개한다. 베이징 다싱공항은 2019년 개항해 기존의 서우두 공항을 대체하는 신공항이다.
금호석유화학(011780)이 중국 기업과 합작으로 설립한 SB(Styrene Butadiene)라텍스 사업 지분을 정리했다.15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월 지분 50%를 보유한 중국 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SB라텍스는 제지용 코팅 원료로 주로 사용된다. 카펫, 아스팔트 개질제, 타이어 제조에도 쓰인다.일조금호금마화학유한공사는 지난 2009년 현지에 공장을 준공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생산 물량은 중국 내부에서 모두 소비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13억 원, 18억 원이다.금호석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현지 시각)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가전과 TV 라인업을 선보인다.AWE는 글로벌 3대 가전·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세탁기 △마이크로 LED △Neo QLED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지 집 구조에 맞춘 ‘비스포크 가전’으로 중국 시장 공략삼성전자가 이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 채권 심사기관인 서스테이널리틱스 등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으로부터 경영 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ISS의 퀄리티스코어 평가에서 ESG 전 영역 1등급을 받았다. 서스테이널리틱스의 ESG 리스크 평가에선 24.4점을 받아 전년(37.5점)보다 크게 개선됐다.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 내 'ESG세션'과 그룹 최고경영진 회의체인 '그룹 ESG협의회', 실무자 중심의 '그룹ESG실무협의회'를 신설·운영하고 매 분기 ESG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의 평가에서 탄소배출 관리 성과 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분야 ‘리더십 A-’를 획득했다.한화솔루션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대응 분야 ‘리더십 A-’ 이상 획득 기업 중 상위 6개 기업에 수여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비롯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원자재 부문’,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우수상’ 등 3
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하며 고객 와우(WOW)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LG화학은 이와 관련 임직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LG화학의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실제 코딩을 잘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캐시워크'를 운영하는 넛지헬스케어는 지난해 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넛지헬스케어의 지난해 연 매출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1056억 원, 영업이익은 18.2% 증가한 125억 원을 기록했다. 2016년 법인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이다.넛지헬스케어는 매출 상승 요인으로 캐시워크의 고도화를 통한 이용자 니즈 충족과 서비스 확장, 글로벌 성장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캐시워크는 지난해 7월 '모두의 챌린지' 기능을 선보이며 건강 관리 습관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했
SK바이오팜(326030)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유럽 제품명 온투즈리)의 총 누적 처방 환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시판 후에도 약물 효과와 안전성을 재확인했다는 의미다.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는 최근 뇌전증 분야 전문 학술지이자 국제 뇌전증 연맹(ILAE) 공식 저널인 '에필렙시아'(Epilepsia)에 처방 환자 수 10만 명 돌파에 내한 내용을 기고했다.뇌전증은 전 세계 환자 수가 약 5000만 명 이상인 흔한 신경 질환 중 하나로 예기치 못한 발작 증상 등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11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회장 승진에 대해 "신음하는 이마트 주주에 대한 사과 및 기업밸류업 대책이 우선"이라고 꼬집었다.앞서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8일 그룹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지 18년 만이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과 동생 정유경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139480)와 신세계(004170) 지분을 18.6%씩 보유하고 있다. 어머니 이명희 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각각 10% 보유 중이고, 이번에 그룹 총괄회장을 맡았다.신세계그룹은 인사와 관련해 "유통 시장은 강력한
농심이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누들핏 육개장사발면맛’과 ‘누들핏 김치사발면맛’을 18일 출시한다. 2011년부터 10년 넘게 용기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농심 사발면’ 고유의 맛과 칼로리 부담이 적은 ‘누들핏’의 장점을 더한 제품이다.농심이 2022년 7월 출시한 ‘누들핏’은 국물까지 다 마셔도 130kcal 이하로, 다이어트와 체중 관리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녹두가 들어간 가늘고 투명한 당면으로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고, 식이섬유 1500mg을 함유해 효과적인 식단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LG화학의 고객경험 혁신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LG화학은 소아 저신장증 치료제 투약관리 애플리케이션 ‘유디(EuDi)’가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2024 고객경험(UX, User Experience)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2021년부터 시작된 고객경험 부문 수상 결과 그동안 전자제품, 통신, 자동차 등 소비재 기업 중심으로 총 521개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 중 제약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LG화학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LG화학은 매일 집에서 보호자나 아이들이 직접 주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치료 여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투자를 본격화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8일 충남 아산 캠퍼스에서 8.6세대 IT OLED 라인을 구축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A6 라인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A6 라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L8 라인을 개조해 구축하는 8.6세대(2290㎜ⅹ2620㎜) IT 전용 OLED 라인이자 삼성의 6번째 OLED 라인이다. 완공되면 전 세계 OLED 라인 중 가장 고(高)세대 라인이 된다.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부터
"기존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을 전부 바꿔야 한다."정용진 신세계그룹 신임 회장의 올해 신년사는 유독 날카로웠다. 변화와 혁신을 위해 원칙과 성장을 주문하며 신세계그룹 전체의 재도약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1995년 입사해 2006년 그룹 총괄 부회장에 오른 정용진 회장이 그룹 수장으로 나선 것은 나름의 상징성이 있다는 시각이다. 이명희 총괄회장을 대신해 20년 가까이 경영 보폭을 넓혀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총수에 오르게 됐다는 점에서 '지배력 확보'에 유리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그룹 내 지배구조에서 큰 틀의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