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아이오닉5와 기아(000270) EV6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상위 10개 모델에 포함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 시장조사기관 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아이오닉5와 EV6는 도매판매 기준 지난해 미국 시장에 각각 3만1286대, 1만8243대 등록됐다.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7%와 1.6%로 각각 6위, 10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는 38만4593대를 판매한 테슬라 모델Y(33.5%), 21만2034대의 모델3(18.5%)다. 이어 쉐보레 볼트, 포드 머스탱 마하-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공장의 미래 차 생산 설비 투자 계획을 골자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향후 3년간 부산공장에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미래 차 생산을 위한 설비교체 비용으로 1180억 원을 투자하고 신규 인력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르노코리아의 미래 차 생산 설비 투자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첨단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 중인 오로라 1 및 2 프로젝트에 7000억 원을 투자할 계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처음으로 공개했다.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샤시캡은 샤시(차량의 뼈대)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량으로,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는 차량을 뜻한다.이로써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다음 달 5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4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한다.충남 태안시에 위치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과 지상 2층 1만223㎡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돼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다.젖은 노면 서킷을 비롯해 드리프트용 원선회 코스, SUV용 아시아 최대 규모 오프로드 코스 등으로
기아(000270)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는 EV9의 미국 현지 생산을 앞당겨 주요 시장 전기차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10일 기아에 따르면 EV9은 올해 1~2월 미국에서 2726대 팔렸다. 월별로 1월 1408대, 2월 1318대 등이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판매량의 약 3배 수준이다. EV9은 국내서 1월 789대, 2월 137대 등 총 926대 판매했다.유럽 판매량도 국내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EV9은 유럽에서 1월 1296대, 2월 838대 등
제2의 '요소수 대란'을 막으려면 국내외에 생산기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국회 보고서가 나왔다.특히 요소를 국가전략물자로 지정해 민간 기업이 설비를 구축하고 직접 생산하는 경우 세액공제를 제공해야 한다는 제언이다.9일 국회입법조사처의 '차량용 요소수의 근본적 안정화 방안, 생산기반 구축 필요'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산업용(차량용 포함) 요소 수입량은 35만6050톤이었다.이 중 중국에서 수입한 요소가 31만3847톤으로 전체의 88.1%를 차지했고, 베트남(1만8609톤, 5.2%), 카타르(1만2129톤, 3.4%), 기타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사진)가 국내 배터리 업계와 현대모비스(012330)를 잇달아 찾았다. 휘트머 주지사는 현대자동차(005380)도 방문할 전망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휘트머 주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를 방문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직접 휘트머 주지사를 맞이했다.휘트머 주지사는 전날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에서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국내 배터리 업체 부스를 둘러봤다.국내 배터리 업계와 현대모비스 등은 미시간주에 공장과 연구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서킷 드라이빙 프로그램 이름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서 'AMG 익스피리언스'로 변경하고 야간 주행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AMG 나이트 서킷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6시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야간 트랙 주행 및 오토 크로스 미니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유력 월간지 페어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페어런츠 2024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Parents 2024 Best Family Cars Awards)’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의 가족용 5인승 전기 SUV(Best Electric 5 Passenger SUV for Families)’로 선정됐다고 7일(목) 밝혔다.페어런츠 매거진은 1926년 창간돼 부모의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아동 발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국 유력 월간지로 매년 최고의 가족용 차 어워즈를 진행해 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Timeless Seoul)’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쇼핑·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제약 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성장 세대들이 애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셜 플랫폼이다.현대자동차는 브랜드 핵심 유산인 포니를 중심으로 글로벌 Z 세대에
BMW 코리아는 8세대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뉴 530e'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뉴 530e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순수전기차의 친환경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이전 7세대 모델보다 상품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최고 출력은 7세대보다 63% 높은 184마력의 전기모터와 190마력의 트윈파워 터보 엔진 결합으로 합산 299마력을 발휘한다.전기모드 주행 거리는 1회 충전 최대 73㎞(환경부 인증 기준)로 이전 45㎞보다 62% 증가했다. 연료탱크 용량도 60리터(L)로 늘어나 배터리와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대
현대자동차(005380)가 3년 만에 신형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더 뉴 아이오닉5'는 배터리 용량을 키워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리고 고객 편의사양을 확대했다.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동결했다. 보조금을 감안하면 서울 기준 4000만 원대 중반에 구매 가능할 전망이다.◇배터리 용량 키우고 주행거리 485㎞…센터 콘솔 등 이용 편의성 강화현대차는 4일 '더 뉴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2021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에너지 밀도를 높인 4세대 배터리 탑재다. 배터리 용량은 기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 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 모델(18인치 휠, 복합연비 140MPGe)은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EPA에서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받았다.MPGe (
현대차(005380)그룹은 28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각각 7개, 기아 2개 등 총 16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 기아(000270) 텔루라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TSP+ 등급에는 △아이오닉6 △코나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텔루라이드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 방송사 CNBC가 현대차(005380)그룹에 대해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며 자동차 업계 리더로 시장을 개척 중이라고 평가했다.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CNB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현대차그룹이 어떻게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자동차 기업이 됐을까'(How Hyundai Became The Third Largest Automaker In The World)라는 제목의 15분 방송 리포트를 온라인에 게재했다.CNBC는 현대차그룹이 세계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듭하며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메이커로 부상했다고 전했
현대자동차(005380)는 전기차 구매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 보조금에 더해 차종별로 최대 700만원의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구매 시 차량 가격 할인 120만 원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 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 원 등 최대 700만 원의 지원 혜택을 받는다. 이들 차량에 대한 정부 보조금은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 원을 합해 690만 원에 달한다.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할 경우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 원과 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 원 등 3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 본부가 있다.2월 22일(현지 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 룰라 대통령과 정의선 회장의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룰
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이스즈(ISUZU)의 국내 공식 판매사인 큐로모터스는 2월 19일 경기 평택시 이스즈 종합출고센터에서 이스즈 5톤 트럭 ‘포워드(FORWARD)’의 1호차 출고식을 진행했다. 1호차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과 함께 출고 기념 서비스 쿠폰 50만원권이 전달됐다.이스즈 포워드는 적재중량 5톤급에 구동축 4×2(4개의 바퀴축 중 동력축 2개)를 갖춘 중형 트럭이다. 이스즈 3.5톤 ‘엘프(ELF)’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이스즈의 대표 라인업으로, 일본에서 1970년 출시돼 현재까지 54년 동안 꾸준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4년 공개 모집을 19일 시작한다.‘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았다. 이번 2024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AI(Artificial Intelligence) 등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5~18일 스웨덴 우메아에서 열린 '2024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WRC는 포뮬러원(F1)과 함께 세계 양대 자동차 경주로 불린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 에사페카 라피 선수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현대팀은 총 42점을 획득해 도요타팀과 함께 제조사 부문 1위로 올라섰다. 2024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되며 3라운드는 다음 달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