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그룹 ROE는 전년말 대비 약 2.0%p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우리금융그룹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이익창출력, 건전성 강화와 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 수익성과 경영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2024년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bp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
신한·KB국민·우리·하나 등 금융그룹 카드사들이 '비용 관리'에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1분기에도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면서 효율적인 비용 관리에 집중한 기업들이 당기순이익 성장을 끌 수 있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185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규모다.타 카드사도 대부분 비슷한 분위기다. KB국민카드도 전년 동기 대비 69.6% 성장한 139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하나카드 당기순이익은 164.9% 신장한 535억 원이었다.반면 우리
하나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냈다.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핵심 이익'이 견조한 성장을 이뤄내면서다. 특히 수익 다변화로 하나금융의 수수료 수익은 1년 새 15.2% 증가했다.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하나증권도 1분기 89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며 힘을 보탰다. 하나증권은 "1분기 실적이 개선되고 지표도 정상화되고 있다"며 "시장 환경이 나빠지지 않는다면 턴어라운드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 수익 1년 새 15.2% 증가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당
가상자산(암호화폐) '브리지(Bridge)' 솔루션 웜홀(Wormhole)이 자체 토큰인 W토큰을 솔라나, 이더리움, 아비트럼, 옵티미즘, 베이스 등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토큰 가격도 상승세다.26일 오후 4시 30분 빗썸 기준 웜홀(W)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3.94% 오른 882원을 기록하고 있다.웜홀은 본래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간 자산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브리지' 솔루션이다.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 토큰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솔라나 생태계를 기반으로 성장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KB금융을 제치고 1년 만에 '리딩뱅크'(금융그룹 1위) 지위를 재탈환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2740억원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했음에도, 이자·비이자이익과 주요 계열사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순익 감소 폭은 4.8% 수준에 그쳤다.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이에 신한금융은 실적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통 큰 주주환원책을 내놨다. 신한금융은 1분기 주당배당금을 540원으
올해 '시중은행 순이익 1등'을 달성하겠다고 천명한 우리은행이 1분기 순이익 규모로 '3등'에 그쳤다. 경쟁 은행들이 홍콩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해 1분기에만 수천억원대 대손비용을 인식한 상황에도 하위권 성적에 머물러 1위 달성 가능성이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업계에 따르면 1분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가운데 신한은행이 9286억원으로 순이익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어 하나은행이 8432억원을 거두며 2위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순이익 7896억원, 국민은행은 3895억원을 거두며 각각 3위, 4위를
우리카드 영업센터에서 7만5000건의 가맹점 대표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카드는 현재까지 고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점검 및 내부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26일 우리카드는 올해 1월~4월 사이 인천영업센터에서 당사 가맹점 대표자 개인(신용)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된 사실을 파악했다고 밝혔다.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다.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정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
개인과 법인 신용 판매가 고르게 성장한 결과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결제 취급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결제 취급액이 역대 최대인 48조115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총 취급액에는 개인·법인의 신용, 체크카드 등 일시불, 할부를 모두 포함한 국내외 결제액이 포함됐다.금융 사업부문 및 할부금융·리스 사업부문을 포함한 이용금액도 54조768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어난 1851억 원으로 나타났다.신한
고금리 장기화에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우리카드 당기순이익이 1년 사이 36.6% 감소했다.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6% 감소한 2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순영업수익은 2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영업이익은 370억 원으로 34.6% 줄었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1.46%로 전년 동기 대비 0.11%p 상승했다.올해 1분기 신용판매 규모는 8조5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매출 확대 및 금융자산 수익성 제고를
신한라이프가 보험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 결과 15.2%의 당기순이익 성장을 끌어냈다.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154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규모다.같은 기간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128.8% 성장한 5154억 원을 시현했다. 보험손익은 신계약 성장에 따른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8% 증가한 2009억 원이었다.전년 동기 발생한 1회성 희망퇴직비용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20.1% 증가한 수치다. 다만 금융손익은 유가증
KB금융그룹(105560)은 26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해마다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결과를 발표한다. 'AAA' 등급은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이다.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4.05%(10년)~4.35%(50년)가 유지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 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05%(10년)~3.35%(50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재원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서민·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지
KB증권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989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09%, 직전 분기 대비 784.46% 늘어난 수치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 4601억 원, 영업이익 253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98%, 4.11% 감소했다.부문별로는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1291억 원을 기록했다. IB수수료 수익도 805억 원으로 같은 기간 33.5% 늘었다. 금융상품수수료 수익도 17.7% 늘어난 146억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30% 넘게 감소했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 75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6.6% 감소한 수치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줄어든 859억 원으로 집계됐다.회사 관계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으나 과거 취급했던 인수 금융 자산에 대한 손상된 영향으로 영업수익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전 분기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기준 당기순이익 899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하나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다만 매출액은 15.47% 감소한 3조8774억원을 기록했다.전 사업부문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의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환경이 개선됐다. WM부문은 고객 수 확대와 시장 호조로 수익이 확대됐고, IB부문은 전통 IB를 중심으로 수익을 회복했다. S&T부문은 파생결합증권 리그테이블 1위를 수성하고, 비즈니스 확
하나금융그룹이 1분기 1조3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1799억원 규모의 보상 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하고도 시장 기대치를 약 9.3%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1조3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홍콩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F/X) 환산 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끼쳤다.순익은 줄었으나 시장 전망치는 약 9.3% 상회했다.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824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9137억원) 대비 9.8% 감소했다.26일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지난 1분기 영업수익(매출) 2조5488억원, 영업이익 1조1492억원,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수익은 지난해 대비 약 18억원 줄면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2%, 9,8% 줄었다. 이는 제충당금순전입액(대손비용)이 지난해 1분기 2616억원에서 올해 1분기 3676억원으로 1060억원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전체 이익 가운데 이자이익
KB금융지주(105560)(이하 KB금융) 주가가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를 기록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일 대비 6700원(9.67%) 오른 7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로써 KB금융은 지난 2020년 4월 27일(9.97%)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조 원 가까이 올랐다. 이에 전날까지만 해도 코스피 시총 12위였던 KB금융은 네이버(11위)와 삼성SDI(12위)를 밀어내고 시총 상위 10위에 안착했다.KB금융 주가 강세는 홍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 변액펀드의 원조 '미래에셋생명보험(085620) 변액보험 MVP'(MVP 펀드)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집중한다. AI 신호와 로직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익률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미래에셋생명은 MVP 펀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년을 이끌 키워드 'AI'를 공개했다.MVP 펀드는 지난 2014년 4월1일 출시된 상품이다. 현재 12개 펀드 시리즈를 운영 중이다. 미래에셋생명만의 분산투자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따라 다양한 투자 유니버스에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6일,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뱅킹 앱(App)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새로운 메인화면을 통해 자신의 대표 계좌 및 거래내역과 금융자산을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중요한 개인 금융일정과 고객 맞춤 상품 제안도 받을 수 있다.전체메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우선 복잡한 금융용어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대체하고, 각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콘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