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4.05%(10년)~4.35%(50년)가 유지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 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05%(10년)~3.35%(50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재원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서민·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지
KB증권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989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09%, 직전 분기 대비 784.46% 늘어난 수치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 4601억 원, 영업이익 253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98%, 4.11% 감소했다.부문별로는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1291억 원을 기록했다. IB수수료 수익도 805억 원으로 같은 기간 33.5% 늘었다. 금융상품수수료 수익도 17.7% 늘어난 146억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30% 넘게 감소했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 75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6.6% 감소한 수치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줄어든 859억 원으로 집계됐다.회사 관계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위탁매매 수수료가 증가했으나 과거 취급했던 인수 금융 자산에 대한 손상된 영향으로 영업수익이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전 분기
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지배주주 기준 당기순이익 899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수치다.하나증권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다만 매출액은 15.47% 감소한 3조8774억원을 기록했다.전 사업부문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의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환경이 개선됐다. WM부문은 고객 수 확대와 시장 호조로 수익이 확대됐고, IB부문은 전통 IB를 중심으로 수익을 회복했다. S&T부문은 파생결합증권 리그테이블 1위를 수성하고, 비즈니스 확
하나금융그룹이 1분기 1조3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1799억원 규모의 보상 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하고도 시장 기대치를 약 9.3%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1조3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2%(682억원) 감소한 수치로 홍콩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F/X) 환산 손실 813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끼쳤다.순익은 줄었으나 시장 전망치는 약 9.3% 상회했다.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824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9137억원) 대비 9.8% 감소했다.26일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지난 1분기 영업수익(매출) 2조5488억원, 영업이익 1조1492억원,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수익은 지난해 대비 약 18억원 줄면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2%, 9,8% 줄었다. 이는 제충당금순전입액(대손비용)이 지난해 1분기 2616억원에서 올해 1분기 3676억원으로 1060억원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전체 이익 가운데 이자이익
KB금융지주(105560)(이하 KB금융) 주가가 10% 가까이 상승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를 기록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전일 대비 6700원(9.67%) 오른 7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로써 KB금융은 지난 2020년 4월 27일(9.97%)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3조 원 가까이 올랐다. 이에 전날까지만 해도 코스피 시총 12위였던 KB금융은 네이버(11위)와 삼성SDI(12위)를 밀어내고 시총 상위 10위에 안착했다.KB금융 주가 강세는 홍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 변액펀드의 원조 '미래에셋생명보험(085620) 변액보험 MVP'(MVP 펀드)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집중한다. AI 신호와 로직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수익률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미래에셋생명은 MVP 펀드 출시 10주년을 맞아 앞으로 10년을 이끌 키워드 'AI'를 공개했다.MVP 펀드는 지난 2014년 4월1일 출시된 상품이다. 현재 12개 펀드 시리즈를 운영 중이다. 미래에셋생명만의 분산투자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따라 다양한 투자 유니버스에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6일,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뱅킹 앱(App)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새로운 메인화면을 통해 자신의 대표 계좌 및 거래내역과 금융자산을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중요한 개인 금융일정과 고객 맞춤 상품 제안도 받을 수 있다.전체메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우선 복잡한 금융용어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대체하고, 각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콘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즐
글로벌 디지털 결제의 세계적 선도기업 비자(Visa)(NYSE: V)가 오늘 AWS 기술, 프로그램, 전문 지식 및 도구를 활용해 고객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인 AWS 파트너 네트워크(AWS Partner Network, APN)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비자가 APN에 합류하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핀테크를 포함한 파트너 및 고객이 엄선된 비자 서비스에 보다 효율적으로 액세스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글로벌 결제 간소화비자는 결제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를 위해 더 빠르고, 더 쉽고, 더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총 3번의 동행축제 기간동안 소비 혜택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씨카드·NH농협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중기부와 비씨카드, NH농협카드는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비씨카드는 편의점을 제외한 전국 3만개 영세·중소 'TOP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최대 5000원)를 할인해 준다. 1300여곳의 '백년가게'에서 결제할 때도 최대 1만 원까지 10%를 할인한다. 충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KB금융을 제치고 1년 만에 '리딩뱅크'(금융그룹 1위) 지위를 재탈환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2740억원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했음에도, 이자·비이자이익과 주요 계열사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순익 감소 폭은 4.8% 수준에 그쳤다.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이에 신한금융은 실적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통 큰 주주환원책을 내놨다. 신한금융은 1분기 주당배당금을 540원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초반 강세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반등에 성공한 여파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주가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38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800원(1.05%) 상승한 7만71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엔 3% 하락한 바 있다. 전날 5% 밀렸던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6400원(3.75%)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랠리하면서 국내 반도체에도 투심이 쏠린 것으로 보
삼성카드(029780)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2.3% 성장했다.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해 대손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177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규모다.회사측은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중심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3% 감소한 39조8514억 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6036억 원, 금
"주주들은 나중에 민희진 대표 대상으로 집단소송까지 가능하지 않을까.""방시혁 의장 때문에 수조 원이 날아갔다. 하이브 이미지 추락시킨 죄로 방시혁 의장은 물러나야 한다."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하이브 측에선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민 대표는 그룹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맞대응했다. 이에 하이브 주가가 4% 이상 급락하면서 주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26일 오전 10시 17분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 분기 대비)이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1.3%로 집계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국제금융센터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1분기 GDP에 대한 해외시각'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총평을 통해 "대다수 분석기관은 한국의 1분기 GDP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가속화됐다고 보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반도체 등 IT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산이 주요 성장 동인이며, 이
KB금융지주(105560)(이하 KB금융) 주가가 8% 이상 급등하고 있다. KB금융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보상 비용을 소화하면서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26일 오전 11시 14분 KB금융은 전일 대비 5700원(8.23%) 상승한 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KB금융은 1분기 1조 49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8620억원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해 순익이 지난해보다 30.5% 줄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3월과 4월에 키움캐피탈이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4종 총 600억원을 24일 완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판매된 키움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은 모두 A-(한신평, 한신정)인 채권으로, 일반적인 회사채가 3개월 주기로 이자가 지급되는 반면에 해당 채권은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 390억원 완판에 이어 판매호조를 이어갔다.이러한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이자 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특히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
신한카드가 이달 29일부로 환율선택 서비스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서비스 구조조정에 돌입, 이에 환율선택 서비스 신규가입을 중단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더모아 해외 결제 꼼수로 타격을 입은 신한카드가 전체 소비자에게 제공하던 혜택을 줄이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달 29일부로 환율선택 서비스 신규가입을 종료한다고 22일 소비자들에게 안내했다.환율서비스란 현지거래·인터넷 거래·단기카드대출 등 해외거래 시 실제 이용하는 일자 환율을 적용해 카드사 전표 접
SK증권은 26일 HD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자회사 개선세에 따라 실적개선 모멘텀이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7만 원으로 9.67%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HD한국조선해양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5조 5156억 원, 영업이익은 160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한승한 연구원은 "조선 자회사 중 HD현대삼호의 개선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번 분기 일회성 환입인 260억 원을 제거한 경상이익으로 봐도 9.4%라는 놀라운 건조 마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이어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