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시현했다. 특히 그룹 ROE는 전년말 대비 약 2.0%p 상승한 10.3%를 기록했다.우리금융그룹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이익창출력, 건전성 강화와 안정적인 비용관리에 힘입어 수익성과 경영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2024년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bp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하락이 지속되는 등 양극화 현상을 보인다. 전문가들은 하락이 발생한 자치구에서 급매물 등이 소진되거나 재건축이 탄력을 받으면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당분간 큰 등락 없이 약보합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28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4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21개 구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중랑구를 포함해 이른바 '노·도·강'으로 불리는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4개 구만 가격이
노량진뉴타운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노량진1구역) 시공사에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다.27일 노량진1구역 조합은 이날 오후 2시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의 건' 안건을 통과시켰다.투표 결과 조합원 1016명 중 600명(직접 출석 590명, 서면 출석 10명)이 참석해, 538명 찬성, 31명 반대, 31명 기권·무효 등이었다.노량진1구역 내 비대위격인 조합정상화위원회 소속 조합원 일부가 참석하지 않으면서 정기 총회 정원을 미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최종
신한·KB국민·우리·하나 등 금융그룹 카드사들이 '비용 관리'에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1분기에도 고금리 상황이 지속하면서 효율적인 비용 관리에 집중한 기업들이 당기순이익 성장을 끌 수 있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185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규모다.타 카드사도 대부분 비슷한 분위기다. KB국민카드도 전년 동기 대비 69.6% 성장한 139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하나카드 당기순이익은 164.9% 신장한 535억 원이었다.반면 우리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KB금융을 제치고 1년 만에 '리딩뱅크'(금융그룹 1위) 지위를 재탈환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2740억원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했음에도, 이자·비이자이익과 주요 계열사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순익 감소 폭은 4.8% 수준에 그쳤다.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이에 신한금융은 실적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통 큰 주주환원책을 내놨다. 신한금융은 1분기 주당배당금을 540원으
고금리 장기화에 조달 비용이 증가하면서 우리카드 당기순이익이 1년 사이 36.6% 감소했다.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6.6% 감소한 29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순영업수익은 2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영업이익은 370억 원으로 34.6% 줄었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1.46%로 전년 동기 대비 0.11%p 상승했다.올해 1분기 신용판매 규모는 8조56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우리카드 관계자는 "신용판매 매출 확대 및 금융자산 수익성 제고를
KB금융그룹(105560)은 26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해마다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성과를 평가해 AAA(최고)부터 CCC(최저)까지 총 7단계로 결과를 발표한다. 'AAA' 등급은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해당하는 최상위 등급이다.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 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연 4.05%(10년)~4.35%(50년)가 유지된다. 저소득청년, 신혼가구, 사회적배려층(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및 전세사기피해자 등이 추가 우대금리(최대 1.0% 포인트)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연 3.05%(10년)~3.35%(50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재원조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서민·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지
KB증권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989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09%, 직전 분기 대비 784.46% 늘어난 수치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 3조 4601억 원, 영업이익 253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98%, 4.11% 감소했다.부문별로는 수탁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7% 늘어난 1291억 원을 기록했다. IB수수료 수익도 805억 원으로 같은 기간 33.5% 늘었다. 금융상품수수료 수익도 17.7% 늘어난 146억
기아(000270)는 26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판매가 8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전반적인 볼륨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성국 IR담당 상무는 "판매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더해지며 하이브리드가 내연기관 차량에 근접한 수준의 수익성이 나왔다"며 "친환경차 전체 수익성은 두자릿수를 완연히 넘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4% 증가한 779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6.3% 늘어난 2조3478억 원이고, 순이익은 78억 원으로 16.1% 줄었다.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824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9137억원) 대비 9.8% 감소했다.26일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지난 1분기 영업수익(매출) 2조5488억원, 영업이익 1조1492억원, 당기순이익 82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영업수익은 지난해 대비 약 18억원 줄면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2%, 9,8% 줄었다. 이는 제충당금순전입액(대손비용)이 지난해 1분기 2616억원에서 올해 1분기 3676억원으로 1060억원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전체 이익 가운데 이자이익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6일,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뱅킹 앱(App)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고객은 새로운 메인화면을 통해 자신의 대표 계좌 및 거래내역과 금융자산을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중요한 개인 금융일정과 고객 맞춤 상품 제안도 받을 수 있다.전체메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우선 복잡한 금융용어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대체하고, 각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콘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총 3번의 동행축제 기간동안 소비 혜택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씨카드·NH농협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중기부와 비씨카드, NH농협카드는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비씨카드는 편의점을 제외한 전국 3만개 영세·중소 'TOP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최대 5000원)를 할인해 준다. 1300여곳의 '백년가게'에서 결제할 때도 최대 1만 원까지 10%를 할인한다. 충
삼성카드(029780)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2.3% 성장했다.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해 대손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177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규모다.회사측은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중심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3% 감소한 39조8514억 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6036억 원, 금
한화시스템(272210)은 26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5443억 원, 영업이익 39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3.8%, 218.1% 증가했다. 순이익은 1년 전보다 72.8% 감소한 503억 원으로 집계됐다.부문별로 방산 부문은 폴란드 K2 사격통제시스템, 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 수출 및 양산 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ICT 부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ERP(경영관리
신한카드가 이달 29일부로 환율선택 서비스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서비스 구조조정에 돌입, 이에 환율선택 서비스 신규가입을 중단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더모아 해외 결제 꼼수로 타격을 입은 신한카드가 전체 소비자에게 제공하던 혜택을 줄이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달 29일부로 환율선택 서비스 신규가입을 종료한다고 22일 소비자들에게 안내했다.환율서비스란 현지거래·인터넷 거래·단기카드대출 등 해외거래 시 실제 이용하는 일자 환율을 적용해 카드사 전표 접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해외지사화사업 참여 중소기업과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매칭 상담회(매칭페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 설치 이전 단계의 중소기업과 현지 지사 역할을 대신하는 수행기관인 '해외민간네트워크' 간 매칭을 통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매칭 성공률과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매년 매칭페어를 추진하고 있다.이날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매칭페어에는 16개국 57개 해외민간네트워크와 100여개 참여 기업 관계자 등 190여명이 참가한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
레이어1 블록체인 이오스의 재단이 향후 총 공급량의 80%가량을 소각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이오스 코인(EOS)의 가격이 13%가량 급등했다.2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오스 가격은 이날 오후 3시1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5.25% 상승한 1265원대를 나타내고 있다.이오스는 이날 오전 10시경 재단의 개선된 토크노믹스 제안 발표에 따라 1시간 만에 13%가량 상승한 뒤 현재 가격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이브 라 로즈 이오스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구상 중인 이오스의 신규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분기 234조 원의 재정을 집행했으며, 상반기 388조 7000억 원의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5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해 2분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과 건설투자 분야 집행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김 차관은 "지난 1분기에 재정·공공기관 투자와 민간투자로 전년 대비 약 50조 원이 확대된 총 234조 원을 집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관계부처간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