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LG생활건강이 지난 2년간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해가 되어야 합니다."이정애 LG생활건강(051900) 사장은 2일 사내 구성원들에게 밝힌 신년사에서 이 같이 말하며 2024년 경영 목표는 '성장 전환'이라고 밝혔다.이 사장은 성장으로의 전환이란 "미래에 대한 투자없이 단순히 내핍(참고 견딤)에만 의존해서 만들어 내는 단기 성과가 아니다"며 "미래 준비를 지속하면서 사업 성과의 '방향'을 상승하는 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정의했다.이 사장은 올해 LG생활건강의 대반전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으로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2일 "불황기에 과도한 부채로 파산했던 기업들을 반면교사(反面敎師)삼아 재무구조를 보다 탄탄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오현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한 때 잘나가던 기업들이 한 순간 파산하는 이유는 과도한 부채 때문이다. 대출의존도가 낮은 기업은 절대로 망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신규투자를 진행할 때 자기자본비율을 최소 35%에서 50%까지 확보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우 회장은 "SM그룹은 안팎으로 힘든 상황을 자주 맞이했지만, '사업분야가 넓은 기업이 장기적으로 경
"위기를 이겨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전심전력'의 자세로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이병학 농심(004370) 대표이사는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국내외 시장 지배력 강화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려 해선 안 된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특히 미국 시장에서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사업영역 다각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 나갈 것도 주문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2일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한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사장단,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시무식은 축하공연(삼성필하모닉)과 시상식(삼성명장·애뉴얼 어워즈), 신년사, 기념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이날 공동 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환
LIG넥스원(0795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과 한국형 기동헬기 KUH-1(수리온) 공지통신무전기 성능 개량사업용 통신장비(SATURN/HQ RADIO)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1535억원이며,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20일까지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은 2일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이날 국내외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사를 통해 "취임 이래 지난 한 달은 회사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나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해 12월 1일 LG디스플레이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 그는 "각 사업·부문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고, 국내외 사업장의 개발·생산 현장을 둘러보았다"며 "2024년은 남다른 각오로 온 힘을 다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판
현대로템(064350)은 자체 개발한 열차제어시스템 '무선통신기반 차상 열차 자동제어시스템(KTCS-2)'이 올해 52주차 'IR(Industrial Research)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상으로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1년 52주 동안 매주 1건씩 시상된다.KTCS-2 시스템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표준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열차와 지상 신호 정보를 종합해 차량 간격과 위치를 연속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으
금호타이어(073240)는 29일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기존 CI를 볼드(Bold) 서체로 변경해 시인성을 높였고,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신규 CI에는 주도적으로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29일 충북 충주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 안건 등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기타비상무이사에는 임유철 사모펀드 H&Q파트너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H&Q파트너스는 올해 현대네트워크의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 등에 약 3100억원을 투자하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 백기사로 나섰다.'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에는 이기화 다산회계법인 파트너(공인회계사)가 선임됐다. 이 파트너는 현재 한세에스24홀딩스의 사외이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이화학당
하림그룹은 HMM을 인수하더라도 기업 유보금을 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26일 하림그룹은 'HMM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무분별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냈다.먼저 하림그룹은 "HMM 유보금은 현재 불황에 대비하고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데 최우선적으로 사용돼야 한다"며 HMM을 인수하더라도 유보금은 타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또 "선대 규모나 경쟁력에서 HMM을 훨씬 앞서는 글로벌 1·2위 해운사들은 훨씬 많은 규모 현금을 보유하고 불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
대한전선(001440)은 독일 테네트(TenneT)가 발주한 38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600억원 규모다.독일의 친환경 풍력발전에 필요한 송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지중(地中) 케이블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주 규모는 600억원이다.
제일기획(030000)은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측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제일기획은 업계 최초로 안전 및 보건 업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광고 촬영 및 전시 현장 등 외부 이동사업장 안전관리 프로세스와 세부 매뉴얼을 제작했다. 종업원의 작업중지권 제도도 도입했다.
삼성전자가 1020세대를 위해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를 2024년 1월 3일 국내 출시한다.‘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는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 S펜을 활용한 강력한 사용성 등 크리에이티브한 작업 경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태블릿 사용 문화를 선도하는 중·고등·대학생의 수업, 강의, 영상 시청 도구로서 활용성이 뛰어나다.색상은 두 모델 모두 민트, 라벤더, 그레이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삼성전자(005930)·삼성전기(009150)·삼성SDI(006400)가 추진 중인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상생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인적·물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23일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참여기업의 92.3%가 사업에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만족도는 2018년 86.2%에서 5년 연속 상승세였다.높은 사업
한화정밀기계는 한화 이성수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이성수 신임 대표는 한화/방산부문 기획실장 및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한화/지원부문에서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을 맡아 왔다. 경영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된 인물로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기계의 반도체 장비 등 전략사업 추진을 이끌 적임자다.한화정밀기계는 기존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장비·LED 칩 마운터 사업 외에 한화/모멘텀의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인수해 종합 반도체 설비 제조업체로 변신하고 있다.신임 대표이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은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지휘통신체계의 핵심인 차세대군용무전기(TMMR, 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의 본격적인 후속 양산을 위해 방위사업청과 85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군이 현재 사용 중인 기존 통신장비를 휴대용 TMMR로 대체하는 것이다.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참여해 개발한 차세대군용무전기(TMMR)는 다대역, 다기능, 다채널의 성능을 갖춘 최신형의 네트워크 무전기이다. 기존의 음성 위주 통신방식을 대폭 개선하고
포스코홀딩스(005490)가 21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운영을 의결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차기 회장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이날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후추위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포스코 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개시했다. 개선안은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에 관련 절차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할 경우 단독으로 우선 심사를 받도록 한 이른바 '셀프 연임' 규정도 폐지했다.후추위는 향후 회장 후보군 발굴 및 자격심사를 통
한국수력원자력은 신한울2호기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계통연결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계통연결은 최초 연료장전을 9월19일 완료하고,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운전 시험을 차질 없이 수행해낸 결과이다.140만kW(킬로와트)급인 신한울2호기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시운전 기간 동안 경북도 연간 가정용 전력소비량의 27.2%에 해당하는 시간당 평균 약 70만kWh(킬로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겨울철 전력수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아시아나항공(020560)은 21일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위해 국립항공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측은 교육기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과 교육 공간 제공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이날 오후 아시아나항공은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직업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을 접목시킨 '제10회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도 열 예정이다.원유석 대표는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4년 만에 재개된 행사라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1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미국의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와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어려운 판매여건을 극복하고 냉천범람 이후 조업 완전 정상화라는 과업을 완수하고 기술 혁신, 가공비, 인적 역량, 인수합병·합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