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323410) 대표이사가 동남아 최대 플랫폼 '그랩'(Grab) 이사회에 합류했다.카카오뱅크는 이달 1일(현지시간) 그랩이 윤 대표이사를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사외이사로서 윤 대표는 그랩 내 감사위원회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이번 사외이사 선임은 지난해 10월 카카오뱅크와 그랩이 동남아 사업 협력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그랩이 설립한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인 슈퍼뱅크에 10% 지분 투자를 실시한 바 있다.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X(사용자 경험) 혁신 및 상품
한국은행이 '2024년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3년 최초 개최해 올해로 21회를 맞이한다.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0~22일이며, 예심 결과 발표는 6월 13~14일, 지역 예선 대회는 7월 17~18일에 이뤄진다.전국 결선 대회는 8월 9일 한은 본부가 주관할 예정이다.지역 예선과 전국 결선 대회 입상팀에게는 한은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지역 예선 장학금은 최우수상 250만 원, 우수상 2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해운주와 정유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다.3일 오전 9시 52분 흥아해운(003280)은 전날 대비 595원(20.70%)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밖에 대한해운(005880)(5.78%) STX그린로지스(465770)(2.65%) HMM(011200)(2.23%) 등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각 흥구석유(024060)(6.97%) GS(078930)(2.09%) 등 정유주도 상승세다.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
SK디앤디(210980)로부터 인적 분할해 재상장한 뒤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이터닉스(475150)가 나흘째에도 급등하고 있다.3일 오전 9시14분 SK이터닉스는 전일대비 2950원(13.63%) 상승한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이터닉스는 지난 29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이에 1만2000원 수준이던 주가는 2만원선을 훌쩍 넘어섰다.SK이터닉스는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29일 코스피에 재상장했다. 상장된 주식 수는 총 2556만170주다. 29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됐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간밤 테슬라발 충격에 동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3일 오전 9시8분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대비 1만3500원(5.16%) 하락한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7일 1.71% 하락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중이다.같은 시간 에코프로도 전일대비 3만9000원(6.39%) 밀린 57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는 전날엔 4% 가까이 하락한 바 있다.지난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이 1년 전보다 9% 가까이 급감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적인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가 현대카드 신용등급을 A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등급 전망이 AA Stable(안정적)에서 AA Positive(긍정적)로 상향된 지 4개월 만으로 5년 만에 AA+ 등급을 회복했다.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카드는 사업 전반에 걸쳐 현대자동차그룹과 연계성이 크고 그룹 내 중요도가 높다"며 "완성차 판매부터 구매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로 이어지는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현대카드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점을
금융감독원이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소유주식 현황 자료를 정기 주주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 제출해야한다고 3일 안내했다.외부감사법에 따르면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는 지배주주 등 소유주식 현황 보고서를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주기적 지정 대상인 소유·경영 미분리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대상은 직전연도말 자산 5000억 원 이상 또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이거나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 기업집단 소속으로 자산 1000억 원 이상 회사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증선위가 증권발행제한, 임원 해임·면직 권고 등의 조치를 내릴
삼성생명보험(032830)이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및 기업형IRP에 가입한 중소기업 고객사에 대해 퇴직연금 수수료 1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삼성생명은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 개선에 발맞춰 퇴직연금 수수료 제도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 대상을 사회적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확대한 것이 주요 골자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0년 제도 개편을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해 퇴직연금 수수료 50% 감면 혜택을 신설한 바 있다.이번 제도 개편으로 새롭게 수수료 할인이 적용되는
금융당국이 도입 10년을 맞은 '기술금융' 제도를 새 단장한다. 제도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오전 기술금융 개선방안 간담회를 열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우대하는 '기술금융' 취지가 더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 도입된 기술금융은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기술력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제도다. 담보 및 매출이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이 있다면 대출 한도나 금리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금융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LG유플러스(대표이사 황현식)와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 해외로밍고객을 대상으로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업무제휴로 LG유플러스 로밍상품 가입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1·2 환전소에서 로밍상품 가입 확인 문자를 제시하면 환전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대상 통화는 △USD △JPY △EUR 세 가지이다. 환율 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전일부터 로밍 종료일 익일까지이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한 1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종합대책인 ‘Tech Up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Tech Up 프로그램’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출범한 ‘IBK-보증기관 간 상설 협의체’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정부 중점 정책분야 영위 기업의 우수 기술 상용화 지원(1조 2000억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형 유니콘 기업 육성 지원(2000억원) △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하나은행 측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징계가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효력이 정지된다.3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0-3부(부장판사 하태한 오현규 김유진)는 함 회장과 장경훈 전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은행이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함 회장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문책 경고, 장 전 부행장이 받은 정직 3개월, 하나은행이 받은 사모펀드 신규 판매 업무 6개월 정지 처분을 모두 대법원 판결 선고까지 정지하기로 했다.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예방을 위해
IBK기업은행은 지난 2월부터 실시 중인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지원에 이어 총 6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자율프로그램은 보증료 캐시백 지원 등 416억원의 은행자체 지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등 278억원의 정책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기업은행은 은행자체 프로그램으로 △청년·장년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대출 보증료 캐시백 지원(197억원)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 금리감면 지원(204억원) △다문화가정의 생활보조금과 학업 장학금 지원(15억원)
KB증권은 1분기 리테일채권 판매액이 4조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이 중 개인투자자 대상 국채 판매액은 1조 1000억 원 이상을 기록, KB증권 전체 리테일채권 판매액의 약 3분의 1의 비중을 차지했다.올해 들어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고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채 투자에 나서는 고객이 많았다느 것이 KB증권의 설명이다.외화채권에 대한 투자 관심도도 높은 상황으로 나타났다. 1분기까지 브라질 국채는 2014억원, 미국 국채는 2218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신한은행은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 후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로 금리는 고정금리 연 4.19%다.신한은행은 이번 신종자본증권을 2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7480억원(2.8배수)의 유효 수요가 몰려 최종 발행금액을 4000억원으로 증액했다.신한은행은 인수단과의 소통, 적극적인 IR을 통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시중은행 최저 스프레드(국고채5년+85bp)를 달성할 수 있었다.신한은행 관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해외송금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의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AI 해외송금 예측’ 서비스는 무역결제의 주된 방식인 해외 송금 거래 전후의 편의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하나은행이 빅데이터를 통해 해외송금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분석한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만든 맞춤형 서비스로, 하나은행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제공된다.하나은행의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AI 소요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월부터 실시 중인 ‘민생금융지원방안 공통프로그램’ 이자 캐시백 지원에 이어, 총 6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은 보증료 캐시백 지원 등 416억원의 ‘은행자체 프로그램’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등 278억원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기업은행은 ‘은행자체 프로그램’으로 △청년·장년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대출 보증료 캐시백 지원(197억원)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 금리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3월 25일 증권업계 최초로 GP(무한책임사원)-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수탁자 3자간 네트워크를 연계해 투자조합의 수탁업무를 자동 및 표준화하는 예탁결제원 연동 시스템 ‘벤처넷’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투자조합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의 투자조합 수탁업무처리는 위탁자의 운용지시를 메일로 수신받아 수기로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위탁자, 수탁자 모두 운용지시를 누락하거나 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했다.벤처넷 연동 서비
신한투자증권(008670)이 2일 카카오뱅크(323410)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매매'(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업종 내 순환매 과정에서 카카오뱅크의 수혜를 기대한다는 이유에서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1분기 예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15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4.6% 하회할 전망"이라며 "차별화된 대출성장 기조가 이어진다"고 말했다.이어 "전반적인 가계대출 수요 부진에도 공격적인 금리 정책과 대환대출 시장에서의 경
교보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북미 지역에서 제품 수요가 견조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6.5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2일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2조4270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30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2814억원 대비 7.6% 상회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프로모션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장 수익성이 좋은 지역으로 알려진 북미 지역에서 코어(C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