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결제의 세계적 선도기업 비자(Visa)(NYSE: V)가 오늘 AWS 기술, 프로그램, 전문 지식 및 도구를 활용해 고객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인 AWS 파트너 네트워크(AWS Partner Network, APN)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비자가 APN에 합류하면 클라우드 네이티브 핀테크를 포함한 파트너 및 고객이 엄선된 비자 서비스에 보다 효율적으로 액세스하고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글로벌 결제 간소화비자는 결제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를 위해 더 빠르고, 더 쉽고, 더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총 3번의 동행축제 기간동안 소비 혜택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비씨카드·NH농협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중기부와 비씨카드, NH농협카드는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비씨카드는 편의점을 제외한 전국 3만개 영세·중소 'TOP가맹점'에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10%(최대 5000원)를 할인해 준다. 1300여곳의 '백년가게'에서 결제할 때도 최대 1만 원까지 10%를 할인한다. 충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면서, KB금융을 제치고 1년 만에 '리딩뱅크'(금융그룹 1위) 지위를 재탈환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2740억원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했음에도, 이자·비이자이익과 주요 계열사 실적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순익 감소 폭은 4.8% 수준에 그쳤다.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실적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이에 신한금융은 실적의 결실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통 큰 주주환원책을 내놨다. 신한금융은 1분기 주당배당금을 540원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장초반 강세다. 미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반등에 성공한 여파로 풀이된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주가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38분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800원(1.05%) 상승한 7만71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엔 3% 하락한 바 있다. 전날 5% 밀렸던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6400원(3.75%) 오른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랠리하면서 국내 반도체에도 투심이 쏠린 것으로 보
삼성카드(029780)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2.3% 성장했다. 자산건전성 관리를 통해 대손비용이 줄어든 영향이다.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1779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규모다.회사측은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은 증가했으나 수익성 중심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카드사업 취급고는 지난해 동기 대비 3% 감소한 39조8514억 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6036억 원, 금
"주주들은 나중에 민희진 대표 대상으로 집단소송까지 가능하지 않을까.""방시혁 의장 때문에 수조 원이 날아갔다. 하이브 이미지 추락시킨 죄로 방시혁 의장은 물러나야 한다."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과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하이브 측에선 민 대표를 포함한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민 대표는 그룹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를 카피했다고 맞대응했다. 이에 하이브 주가가 4% 이상 급락하면서 주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26일 오전 10시 17분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 분기 대비)이 기존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1.3%로 집계되면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국제금융센터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 1분기 GDP에 대한 해외시각'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총평을 통해 "대다수 분석기관은 한국의 1분기 GDP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으며,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가속화됐다고 보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반도체 등 IT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산이 주요 성장 동인이며, 이
KB금융지주(105560)(이하 KB금융) 주가가 8% 이상 급등하고 있다. KB금융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보상 비용을 소화하면서도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26일 오전 11시 14분 KB금융은 전일 대비 5700원(8.23%) 상승한 7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KB금융은 1분기 1조 49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8620억원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해 순익이 지난해보다 30.5% 줄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3월과 4월에 키움캐피탈이 발행한 월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4종 총 600억원을 24일 완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판매된 키움캐피탈 회사채 신용등급은 모두 A-(한신평, 한신정)인 채권으로, 일반적인 회사채가 3개월 주기로 이자가 지급되는 반면에 해당 채권은 매달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2월 SK에코플랜트 390억원 완판에 이어 판매호조를 이어갔다.이러한 월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이자 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특히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
신한카드가 이달 29일부로 환율선택 서비스 신규가입을 중단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서비스 구조조정에 돌입, 이에 환율선택 서비스 신규가입을 중단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더모아 해외 결제 꼼수로 타격을 입은 신한카드가 전체 소비자에게 제공하던 혜택을 줄이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달 29일부로 환율선택 서비스 신규가입을 종료한다고 22일 소비자들에게 안내했다.환율서비스란 현지거래·인터넷 거래·단기카드대출 등 해외거래 시 실제 이용하는 일자 환율을 적용해 카드사 전표 접
SK증권은 26일 HD한국조선해양(009540)에 대해 자회사 개선세에 따라 실적개선 모멘텀이 견고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7만 원으로 9.67% 올렸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HD한국조선해양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5조 5156억 원, 영업이익은 160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한승한 연구원은 "조선 자회사 중 HD현대삼호의 개선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번 분기 일회성 환입인 260억 원을 제거한 경상이익으로 봐도 9.4%라는 놀라운 건조 마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이어 "2021
하나증권은 26일 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5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1분기 LG생활건강 실적은 연결 매출 1조 7300억 원, 영업이익 151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를 17% 상회했다.LG생활건강의 전사 매출은 4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10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중국은 전 분기비 흑자 전환했다박은정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브랜드인 '더후'의 리브랜딩과 함께 대중국 수요가 정상화 중"이라며 "국내·비중국 접점이 확대하며 전사적으로 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생명보험(088350) 본사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 주도로 최근 인도네시아 은행을 인수하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더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전날(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한화금융 계열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을 비롯한 한화금융 계열사 대표들이 동행했다.김 회장은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해외
DB손해보험은 비마이펫과 펫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비마이펫은 '우리 아이의 시간을 더 행복하게'라는 미션 하에 반려동물 콘텐츠 기반 플랫폼을 만드는 회사다. 2017년도에 설립해 휘하에 1곳 지회가 있다.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비마이펫 대표 및 DB손해보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반려인, 반려동물 삶의 질 향상 △반려동물의 건강케어 △최고 수준의 펫보험 서비스 제공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DB손해보험 관계자
레이어1 블록체인 이오스의 재단이 향후 총 공급량의 80%가량을 소각하겠다는 제안을 하자 이오스 코인(EOS)의 가격이 13%가량 급등했다.25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오스 가격은 이날 오후 3시1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5.25% 상승한 1265원대를 나타내고 있다.이오스는 이날 오전 10시경 재단의 개선된 토크노믹스 제안 발표에 따라 1시간 만에 13%가량 상승한 뒤 현재 가격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이브 라 로즈 이오스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구상 중인 이오스의 신규
KB금융그룹이 1분기 1조4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8620억원 규모의 보상비용을 충당부채로 반영해 순익이 지난해보다 30.5% 줄었으나,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실제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5929억원 수준으로, 견조한 이익체력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KB금융의 리스크로 여겨졌던 ELS 배상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2분기 이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
에코프로(086520)가 액면분할 뒤 거래가 재개된 첫날 개인들의 '사자' 속 강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도 회복했다.25일 에코프로는 액면 분할 기준가(10만3400원)보다 4700원(4.55%) 오른 10만8100원에 장을 마쳤다.에코프로는 이날 장중 11.61% 급등하면서 11만5400원까지 올랐으나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10만원선에서 마무리했다.이날 종가 기준 에코프로의 시총은 14조3923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2위에 올랐다.에코프로 주가를 끌어올린 건 개인 투자자들이었다.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낮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이탈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코스피지수는 2% 가까이 빠지면서 전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13포인트(p)(1.76%) 하락한 2628.62에 거래를 마쳤다.외국인은 3177억 원, 기관은 5406억 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홀로 8725억 원 순매수했다.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1% 상승하면서 7거래일 만에 2670선을 회복했지만 이날 1.7% 넘게 하락하면서 하루 만에 2620선으로 내려앉았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화
보험사 인수합병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000400)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금융에 내노라하는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인수전에 대거 참여했지만 주가 반응은 심드렁하다.25일 오전 11시 47분 롯데손해보험은 전일대비 5원(0.13%) 하락한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날 장초반 6.32% 급등하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하락 전환했다.롯데손해보험 매각이 본격화하면서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이다.전날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이 23일까지 접수
우리금융지주(316140)가 롯데손해보험(000400) 인수전에 참여하며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 인수합병(M&A)에 뛰어들었다. 보험사 인수에 대해서는 비교적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우리금융이 '임종룡 체제' 이후 처음으로 보험사 인수경쟁에 이름을 올린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가격에 대한 시각차가 인수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2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 접수했다. 현재 롯데손해보험의 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보유지분 전량(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