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00983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2166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2조3928억 원으로 22.8% 줄었고, 순손실은 4483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파주사업장의 일부 토지와 건물을 LG유플러스(032640)에 매도한다고 25일 공시했다.매매 일자는 다음 달 14일이며 거래 금액은 1053억 원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거래 목적에 대해 "자산 활용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매매"라고 밝혔다.
보험사 인수합병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000400)이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금융에 내노라하는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인수전에 대거 참여했지만 주가 반응은 심드렁하다.25일 오전 11시 47분 롯데손해보험은 전일대비 5원(0.13%) 하락한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이날 장초반 6.32% 급등하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하락 전환했다.롯데손해보험 매각이 본격화하면서 주가 변동성도 커지는 모습이다.전날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손보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이 23일까지 접수
우리금융지주(316140)가 롯데손해보험(000400) 인수전에 참여하며 증권사에 이어 보험사 인수합병(M&A)에 뛰어들었다. 보험사 인수에 대해서는 비교적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우리금융이 '임종룡 체제' 이후 처음으로 보험사 인수경쟁에 이름을 올린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가격에 대한 시각차가 인수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25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에 인수의향서(LOI) 접수했다. 현재 롯데손해보험의 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보유지분 전량(77%)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5단체와 외교부는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업인-재외공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재외공관의 현지 시장 정보와 해외 네트워크 역량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국내 기업 180개사와 전 세계 재외공관장 180명이 참석했다.윤진식 무역협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과 경제외교 현장 최일선에서 활약 중인 재외공관, 그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는 경제단체가 합심해 원팀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앞으로도 재외공관은
홍콩 시장의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30일 거래를 시작하는 가운데,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ETF에 투자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홍콩 비트코인 ETF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파급력도 크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조건부로 승인했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의 현물 ETF 출시를 정식 승인했다. 거래 시작일은 오는 30일이며, 가장 먼저 거래를 시작하는 ETF 상품은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
다임러 트럭 코리아(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가 덤프트럭 기본 차량(섀시)을 공급하고, 한국상용트럭이 인증과 적재함 장착을 담당한 아록스 15톤 6X4 덤프 시리즈의 1호차 고객 인도식이 지난 18일 메르세데스-벤츠 오산 서비스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인도식에는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오동현 세일즈 총괄 상무와 이원장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총괄 상무, 고금환 한국상용트럭 부사장이 참석해 아록스 15톤 덤프 6X4 시리즈의 첫 구매자인 정광현 고객에게 아록스 덤프 2843K 6x4를 인도하는 한편, 합작 차량의 첫 출시를 기념해 양사 간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이 올해 들어 다시 7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이 80% 이상이면 이른바 '깡통전세'로 분류되는데, 전세가율이 높아짐에 따라 보증금 사고가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25일 한국부동산원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은 71.1% 수준이다. 최근 3개월간 실거래 자료를 기반으로 나온 수치다.71.1%는 지난해 12월 68.5%, 올해 1월 70.4%, 2월 71.0%에 이어 3달 연속 상승세인 수치기도 하다.지난해 서울시 내 연립·다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 8860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조 429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3% 늘었다.SK하이닉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순이익이 1조 9170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5일 삼성물산(028260)의 목표가를 12.5% 상향했다. 주주환원 대신 신사업 투자에 방점을 찍은만큼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10조 8000억 원, 7123억 원이라고 밝혔다. 시장전망치를 각각 4.2%, 9.0% 상회한 수치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레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으로 주가 반등에도 성공했다"고 분석했다.이에 신한투자증권은
한국투자증권(030490)은 25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2만 9000원에서 4만 1000원으로 41.4%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실적이 좋고 양수 사업이 수익성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이유에서다.한화오션은 1분기 잠정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2836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261.8% 상회하는 수준이다.이에 대해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상승과 생산 안정화 비용 추가 투입에 따른 일회성 손익 효과로 영
대신증권은 25일 HMM(0112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19%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유지)'을 제시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566억 원(+22.8% yoy), 영업이익 5691억 원(+85.4% yoy)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1분기 SCFI 운임(2021p)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HMM은 유럽 물량의 약 20~25%, 미주 물량의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의 SMR(소형모듈원자로) 제작 역량을 집적 확인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요하니스 대통령이 경남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루마니아는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총 462㎿ 규모의 SMR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핵심 주기기인 원자로 모듈을 공급한다.요하니스 대통령은 이날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과 SMR 제작 전용 설비 등을 살펴보고 향후 프로젝트 일정을 논의했다.박 회장은 "SMR 제작 역량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며 "루마니아의 안
삼성전자(005930)는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무풍에어컨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월 2024년형 신제품도 내놓았다.스탠드형 모델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포함한 2024년형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서울 여의도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실천 선언식'을 25일 밝혔다.이번 선언식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전 직원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고취하고 철저한 보안 의식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신뢰 경영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양사는 선언식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정보보호 관리 체계 고도화 및 적극적인 보안 활동에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객 정보 유출 및 사이버 위협 등 리스크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은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54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70억 원 대비 5.26% 감소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260억 원에서 5170억 원으로 1.71% 줄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4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54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570억 원 대비 5.26% 감소한 규모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260억 원에서 5170억 원으로 1.71% 줄었다.삼성물산은 "수입상품 판매 호조, 온라인 매출 확대 등
삼성물산(02826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0조7960억원·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동기(10조2390억원) 대비 5570억원(5.4%)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6410억원)보다 710억원(11.1%)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6960억원(6.9%)이, 영업이익은 850억원(13.6%)이 각각 늘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 매출은 5조58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40억원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70억원으로, 전년동기(2920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홍보 과정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법 소지가 드러났다. 손실 위험이 있는 ETF 광고에서 해당 상품을 정기 예금과 비교해 소비자들이 오인하도록 했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금융투자협회는 해당 광고의 수정을 지시했으며, 금융감독원은 위법성 여부를 따지기 위한 조사에 돌입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정기예금과 지난 23일 신규 상장한 코덱스(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를 비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삼성운용은 "정기예금 금리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인수를 시작으로, 보험업을 뛰어넘어 은행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해외사업 확장은 한화생명의 최고글로벌책임자(CGO)인 김동원 사장의 글로벌 리더십이 결실을 맺은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24일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리포그룹(Lippo Group)’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향후 노부은행의 지분을 계속 확보할 예정이다.이보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SK하이닉스(000660)가 충북 청주 반도체 공장 건설을 재개한다. 급증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곳에 관련 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24일 이사회에서 청주에 건설할 신규 팹 'M15X'를 HBM 등 차세대 D램 생산기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 건설에 약 5조 3000억 원이 투입된다.SK하이닉스는 일찌감치 청주에 부지를 마련하고 반도체 공장 건설을 시작했는데 지난해 반도체 업황이 부진하자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올해 들어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가속기에 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