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5일 폴란드 군비청과 2조 2526억 원 규모의 다연장 로켓 '천무' 수출 2차 실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계약으로 1차 실행계약(K9 자주포 212문·천무 218대) 외에 2차 계약 물량으로 K9 자주포 152문, 천무 72대를 확보했다.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사거리 80㎞ 유도탄(CGR-80)과 290㎞급 유도탄(CTM-290)을 공급할 예정이다.2차 실행계약은 올해 11월 말까지 당국 간 별도의 금융계약이 체결되면 효력이 발생된다. 국회는 지난 2월 수출금융 지원 한도를 늘리는 수
한화솔루션(00983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2166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은 2조3928억 원으로 22.8% 줄었고, 순손실은 4483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파주사업장의 일부 토지와 건물을 LG유플러스(032640)에 매도한다고 25일 공시했다.매매 일자는 다음 달 14일이며 거래 금액은 1053억 원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거래 목적에 대해 "자산 활용성 제고를 위한 부동산 매매"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25일 삼성물산(028260)의 목표가를 12.5% 상향했다. 주주환원 대신 신사업 투자에 방점을 찍은만큼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10조 8000억 원, 7123억 원이라고 밝혔다. 시장전망치를 각각 4.2%, 9.0% 상회한 수치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인 레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며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으로 주가 반등에도 성공했다"고 분석했다.이에 신한투자증권은
대신증권은 25일 HMM(01120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19%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Marketperform(유지)'을 제시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5566억 원(+22.8% yoy), 영업이익 5691억 원(+85.4% yoy)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1분기 SCFI 운임(2021p)이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HMM은 유럽 물량의 약 20~25%, 미주 물량의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서울 여의도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실천 선언식'을 25일 밝혔다.이번 선언식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전 직원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시 한번 고취하고 철저한 보안 의식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신뢰 경영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양사는 선언식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 개인정보에 대한 보안 규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정보보호 관리 체계 고도화 및 적극적인 보안 활동에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고객 정보 유출 및 사이버 위협 등 리스크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배터리 진단 오차율을 2% 미만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 독보적인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술력을 토대로 배터리 전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BaaS) 관련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 'EVS37'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진단 플랫폼을 사용하면 배터리의 건강상태(SOH)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배터리 상태와 비교해도 오차율 2% 미만의 정확한 측정값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상훈 LG에너지솔루션 B
새마을금고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2000억 원 규모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한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캠코는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2000억 원 규모 부실채권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규모나 방식 등을 고려해 매입 시기 등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상승하자 캠코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 5.07%에서 올 1월 6%대로 올랐다. 2월엔 7%대에 진입했고 지난달에는 7% 중반까지 상승했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유사한 관리형토지신탁이나 공동대출을
NH농협은행은 금리변동 주기가 5년인 주기형 주택담보대출상품 'NH주택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5년 주기형 주담대는 계약 이후 5년 간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갱신 때 다시 설정한 금리로 5년 간 금리가 유지되는 방식이다. 대출기간은 최장 40년으로 최대 2.2%p까지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해당 상품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비대면으로 신청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본 상품은 변동형,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차주의 금리변동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의 니즈에 부
최근 1인 가구에 대한 임대주택 '공급 면적'을 축소하면서 논란이 일자 정부가 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특히 정부는 세대원 수에 따라 공급 면적을 제한하도록 한 현행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이기봉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임대주택 면적 제한 폐지에 관한 청원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열린 마음으로 현행 면적 기준을 재검토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달 25일 정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임대주택의 '세대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22일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추진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에 218억원을 출연해 사회 취약계층의 금융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서민금융 공급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서민금융진흥원의 소액생계비 대출 재원 마련에 약 7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한편 KB국민은행은 총 3721억원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참여 은행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1분기 매출 8010억원, 영업이익 12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9%, 영업이익은 178% 증가했다.영업이익률은 선별 수주 전략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분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16.1%를 기록했다.제품별로 보면 전력기기 부문이 지속적인 시장 호황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4% 크게 증가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32.2%,
삼성카드 앱에서 포인트로 쿠폰을 구매할 수 있었던 '쿠폰박스 서비스'가 올해 6월 중 중단된다. 삼성카드는 앱과 쇼핑 채널로 이원화해 운영했던 서비스를 쇼핑 채널로 일원화하면서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는 6월28일부터 앱 내 쿠폰박스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소비자들에게 17일 공지했다.쿠폰박스란 다양한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쿠폰을 구매할 때 삼성카드 보너스 포인트를 사용해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삼성카드는 자사 앱과 삼성카드 쇼핑 플랫폼에서 쿠폰박스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시 이를 이상징후로 보고,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협약식에는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김상목 SK텔레콤 AI엔터프라이즈 사업담당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2년 연속 대전에서 열린다.대전시는 과학기술 R&D 성과를 즐기며 과학으로 소통하는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25~28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로 28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란 주제로 막을 올린다.축제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연령·유형별로 △과학 뮤지엄 △과학 라운지 △과학 테마파크 △과학 실험실 △과학 톡톡 위주로 짜였고, 5
SGC에너지(00509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한 514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매출은 5592억 원으로 17.2% 줄었고, 순이익은 57.1% 늘어난 227억 원이다.발전·에너지 부문의 매출은 SMP(계통한계가격) 하락으로 감소했다. SMP란 한국전력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구매하는 가격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연료 가격 하락과 REC(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가격 상승효과로 증가했다.건설·부동산 부문은 원가 절감과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로 흑자전환을 이뤄냈다. 해외 플랜트 수주
한국신용평가가 23일 하나증권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으로 'AA0(안정적)', 후순위사채 'AA-(안정적)'을 유지했다. 금융지주 계열 대형 금융투자회사란 점에서 사업기반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여윤기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하나금융계열 금융투자회사로 높은 신인도와 리테일 영업망, 그룹과의 IB 연계영업 등 우수한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상증자 등을 통해 증가한 자본규모를 토대로 영업과 사업기반을 확대하고 있고, 자기자본 기준 업계 6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신평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투자중개(위탁매매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생산자물가가 넉 달째 오르면서 물가 재반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물가 안정을 기대만큼 이른 시일 내 확인하기 힘든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연내 1차례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23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 새 0.2% 오르면서 올해 1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서비스가 제자리걸음을 반복했으나 유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농림수산물, 공산품, 전력·가스·수도·폐기물이 올랐기 때문이었다.특히 국제유가가
기술보증기금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메타버스 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메타버스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육성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문화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 보증 지원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금융·비금융 포
삼양식품(003230)의 효자 브랜드 '불닭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특히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 현지 언론의 잇따른 주목을 받으며 '불닭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불닭볶음면의 품절 대란 소식을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과 로스엔젤레스 타임즈(Los Angeles Times), 일본 니혼게이쟈신문와 닛케이 아시아 등 해외 매체들 역시 한국의 불닭볶음면에 대해 집중 조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