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최초로 해외 채권지수와 해외 주식채권 혼합지수를 발표한다.거래소는 오는 8일 해외 주식과 채권 혼합지수, 월간 인버스 –2X 지수 등 신규 지수 4종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KRX 미국채 10년 지수'는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하는 지수로, 최근 금리하락 전망에 따른 투자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다양한 혼합지수에 활용될 예정이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다이시즈(S&P DJI)와 공동개발한 'KRX 다우존스 미국배당국채 혼합지수'는 최근 투자수요가 높은 다우존스 미국 배당 1
3일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46.19포인트(p)(1.68%) 하락한 2706.97로 마감했다.코스닥은 전날 대비 11.63p(1.30%) 하락한 879.96을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내린 1348.9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코넥스 시장 상장사 10곳 중 6곳 이상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도 감소하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가 지속됐다. 부채 비율도 높아졌다.3일 한국거래소는 2023사업연도 코넥스 시장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대상은 12월 결산법인 126개 사 중 전기 비교가 가능한 114개 사다. 감사의견 비적정(5사),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6사)은 제외됐다.조사 결과 분석대상기업 114사 중 43사(37.7%)가 흑자를 시현하고, 71사(62.3%)는 적자를 기록했다.코넥스 시장 상장사들의 전년 대비 매
코스닥시장 지난해 12월 결산법인의 순이익이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특히 IT 업종 부진이 두드러졌다.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3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1164사)의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대비 54.60% 감소한 3조 5845억 원으로 드러났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5.41% 줄어든 9조 4077억 원으로 집계됐다.반면 매출액은 소폭(1.2%) 증가한 260조 4556억 원으로 나타났다.코스닥 연결법인 1146사 중 668사(58.29%)가 순이익 흑자를 실현했지만 478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해운주와 정유주가 장 초반 동반 강세다.3일 오전 9시 52분 흥아해운(003280)은 전날 대비 595원(20.70%)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밖에 대한해운(005880)(5.78%) STX그린로지스(465770)(2.65%) HMM(011200)(2.23%) 등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각 흥구석유(024060)(6.97%) GS(078930)(2.09%) 등 정유주도 상승세다.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
SK디앤디(210980)로부터 인적 분할해 재상장한 뒤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SK이터닉스(475150)가 나흘째에도 급등하고 있다.3일 오전 9시14분 SK이터닉스는 전일대비 2950원(13.63%) 상승한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이터닉스는 지난 29일부터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 이에 1만2000원 수준이던 주가는 2만원선을 훌쩍 넘어섰다.SK이터닉스는 SK디앤디로부터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29일 코스피에 재상장했다. 상장된 주식 수는 총 2556만170주다. 29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됐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간밤 테슬라발 충격에 동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3일 오전 9시8분 에코프로비엠은 전일대비 1만3500원(5.16%) 하락한 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7일 1.71% 하락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중이다.같은 시간 에코프로도 전일대비 3만9000원(6.39%) 밀린 57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는 전날엔 4% 가까이 하락한 바 있다.지난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이 1년 전보다 9% 가까이 급감
KB증권은 1분기 리테일채권 판매액이 4조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이 중 개인투자자 대상 국채 판매액은 1조 1000억 원 이상을 기록, KB증권 전체 리테일채권 판매액의 약 3분의 1의 비중을 차지했다.올해 들어 글로벌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되고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국채 투자에 나서는 고객이 많았다느 것이 KB증권의 설명이다.외화채권에 대한 투자 관심도도 높은 상황으로 나타났다. 1분기까지 브라질 국채는 2014억원, 미국 국채는 2218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 3월 25일 증권업계 최초로 GP(무한책임사원)-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결제원)-수탁자 3자간 네트워크를 연계해 투자조합의 수탁업무를 자동 및 표준화하는 예탁결제원 연동 시스템 ‘벤처넷’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투자조합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자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의 투자조합 수탁업무처리는 위탁자의 운용지시를 메일로 수신받아 수기로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위탁자, 수탁자 모두 운용지시를 누락하거나 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했다.벤처넷 연동 서비
신한투자증권(008670)이 2일 카카오뱅크(323410)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매매'(Trading Buy)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업종 내 순환매 과정에서 카카오뱅크의 수혜를 기대한다는 이유에서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1분기 예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153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4.6% 하회할 전망"이라며 "차별화된 대출성장 기조가 이어진다"고 말했다.이어 "전반적인 가계대출 수요 부진에도 공격적인 금리 정책과 대환대출 시장에서의 경
교보증권은 두산밥캣에 대해 북미 지역에서 제품 수요가 견조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6.55%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2일 "두산밥캣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2조4270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30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2814억원 대비 7.6% 상회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그는 "프로모션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장 수익성이 좋은 지역으로 알려진 북미 지역에서 코어(Core)
대신증권(003540)은 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22만 원을 제시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이 심화해도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선도한다는 판단에서다.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2024년에도 HBM 선두 주자로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이며 HBM 공급 경쟁이 시작되는 2025년에도 점유율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12단 HBM3E(5세대 HBM)를 하반기부터 공급할 것이고 마이크론은 엔비디아 H200에 탑재될 HBM3E를 공급할 예정"이라면서도
2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종가와 비교해 1.54포인트(p)(0.06%) 상승한 2749.40을 기록하고 있다.코스닥은 전날 대비 0.75p(0.08%) 하락한 911.70을 가리키고 있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5.3원 오른 1354.7원에 출발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5월 31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API 주식거래 이벤트 시즌3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의 오픈API 플랫폼 ‘KIS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활용해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매주 코스피·코스닥 거래금액을 확인해 1억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을 지급하며, 10억원 이상은 5만 원, 50억 원 이상은 30만 원, 100억 원 이상은 50만 원, 300억 원 이상은 100만 원을 지급한다. 9주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수령
SK증권은 1일 현대모비스(012330)의 1분기 실적이 기저효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는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14.8%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윤혁진 SK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고, 영업이익은 6576억 원 전년 대비 57.3%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출액은 전 분기부터 발생하고 있는 전동화 사업부의 역성장을 제외하면, 제어기 첨담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핵심부품의 매출 호조 등에 따라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국내 증시가 동반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 업종이 선전하는 모습이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가 2% 넘게 오르고 있다.1일 오전 9시 9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83p(0.36%) 상승한 2756.46을 가리키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35억 원, 기관은 294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82억 원 순매도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됐다.한지영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
삼성전자(005930)가 장초반 8만3000원선을 넘겼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장초반 사상 처음으로 19만원선을 넘어섰다.1일 오전 9시4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2%) 내린 8만 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초반 1% 상승하면서 8만 3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52주 신고가이자, 2021년 8월 5일 이후 2년 7개월 만의 장중 최고가다.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3200원(1.75%) 오른 18만62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삼성전자(005930)가 질주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불황의 끝이 보이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인한 삼성전자의 수혜가 기대되자 외국인들이 끊임없이 삼성전자를 매수하고 있다.29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600원(1.98%) 오른 8만 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21년 8월 4일(8만 2900원) 이후 2년7개월 만의 최고가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8만 2500원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 '8만전자'를 코앞에 둔 7만 9900원까지 올랐다. 다만 차익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의 올해 1분기(1~3월) 잠정 실적 발표가 임박했다. 반도체(DS) 부문 반등이 시작된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정도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던 LG전자가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지가 관심사다.3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음 달 5일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대개 두 기업은 분기 결산 종료 후 5영업일에 잠정 실적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전, LG전자는 오후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삼성전자 분위기는 좋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반도체주(株)를 담기 시작했다. 올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식만 7조2000억 원 넘게 사들였다.반도체가 없으면 인공지능(AI) 시대도 올 수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만 하더라도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됐다. 창고에 쌓여있던 재고도 줄고, D램과 낸드(NAND) 가격 역시 반등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메모리 상승 사이클이 시작되면서 주가가 당분간 더 상승할 것으로 봤다. '10만전자', '20만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