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모습. 2021.4.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모습. 2021.4.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3% 감소한 1조49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6% 줄어든 20조4178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매출 20조7540억원, 영업이익 1조1149억원으로 집계했다. 컨센서스보다 매출은 약 3342억원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3765억원 상회했다.

증권사들은 LG전자의 실적을 잇따라 상향 조정해 왔다. 에프앤가이드가 한 달 전 추산한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9550억원에 불과했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를 고려하면 1조원대 영업익은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분위기다.

특히 예상보다 유럽 지역에서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이어졌고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쳤던 물류비와 원자재비 등 부담이 해소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공장 가동률을 낮춰 재고정리에 힘을 쓴데다 경기변화에 둔감한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실적이 받쳐 주면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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