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9년 부산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광안리 어방축제'를 찾은 외국인들의 모습(부산시 수영구 제공)
사진은 2019년 부산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광안리 어방축제'를 찾은 외국인들의 모습(부산시 수영구 제공)

 

 중국의 노동절, 일본의 골든위크 등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휴가 집중된 5월 한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이 지난해와 비교해 약 18배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트립닷컴이 분석한 전 세계 여행객들이 5월 출발 기준 한국여행을 예약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예약 수요가 1738% 늘었다.

특히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나선 부산의 경우 2763%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인기 여행지는 서울이었으며 제주시, 부산, 인천, 서귀포시가 뒤를 이었다.

한국을 가장 많이 찾는 기간은 5월 첫째 주였으며 이때는 중국과 일본, 영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긴 연휴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월에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외 지역은 대만이었다. 지난해 5월 대비 23760%나 늘었으며 홍콩 및 마카오도 9047% 늘었다. 그다음은 일본 4951%, 중국 본토 1918% 가 뒤를 이었다. 이어 싱가포르와 미국, 영국 순이었다.

한국인 여행객의 5월 여행 수요를 보면 전년 대비 국내여행은 177%, 해외여행은 446% 늘었다. 가장 많은 예약을 진행한 날짜는 어린이날이었다.

인기 여행지는 국내는 서울, 제주, 부산, 서귀포시에 이어 대구시었으며 해외는 일본의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태국의 방콕, 베트남의 호찌민 순이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한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만큼 트립닷컴 해외 사이트를 통해 한국 프로모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한국을 찾은 고객들이 챗GPT 를 활용한 트립닷컴의 자체 여행 가이드인 트립젠을 이용해 한국의 더 다양한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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