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모습. 2020.8.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모습. 2020.8.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002790) 회장이 차녀인 서호정씨에게 총 637억원 규모의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을 증여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서씨에게 보통주 67만2000주, 우선주 172만8000주를 증여했다. 이날 시초가 기준 보통주는 222억원, 우선주는 415억원으로 총 637억원 규모다.

서 회장의 지분은 49.64%에서 47.14%로 감소했다. 서씨의 지분은 종전 0.13%에서 2.63%로 늘어나면서 3대 주주로 올라섰다. 서씨는 아직 회사에 직함이 없다.

서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디비전 AP팀 담당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66%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 이니스프리 지분 18.18%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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