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의 경공격기 FA-50(국방부 제공) /뉴스1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경공격기 FA-50(국방부 제공) /뉴스1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이 올해 1분기 1조4000억원에 가까운 수주고를 올렸다. KAI는 올해 남은 기간 3조원 넘게 공급 계약을 더 따낸다는 목표다.

KAI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687억원,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50.6% 각각 감소했다. 순이익은 19.2% 감소한 297억원이다.

매출은 고정익, 회전익 등 국내 사업에서 3635억원을 기록했고 보잉, 에어버스 기체부품 사업에서 1749억원, 완제기 수출에서 2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었던 공군 TA-50 2차 사업이 연기돼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고, 폴란드향(向) FA-50 공급도 3분기에 이뤄지는 만큼 올해 전체 매출 목표에는 변동이 없다는 게 KAI 측 설명이다. KAI의 올해 매출 목표는 3조825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2조7869억원)보다 37.3% 높게 잡았다.

이번 분기 수주 규모는 1조37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5% 늘었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와 1조2000억원 규모의 FA-50 수출 계약이 수주 규모 확대를 이끌었다.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25조537억원이다. KAI의 올해 수주 목표는 4조476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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