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넷마블) 구로 본사 전경 (코웨이 제공)
코웨이(넷마블) 구로 본사 전경 (코웨이 제공)

 

 코웨이(021240)가 말레이시아·미국·태국 등 해외법인의 지속 성장에 힘입어 동분기(1분기) 중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웨이는 1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55억8800만원으로 전년동기(1726억7400만원) 대비 1.7%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482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928억100만원)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다. 당기순이익은 1252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1350억5500만원) 대비 7.2% 줄었다.

코웨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은 정수기·스마트 매트리스를 필두로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량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580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매출액은 33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해외법인 실적을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태국 법인의 1분기 매출은 2682억원과 2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29.8% 증가했다.

코웨이는 실적 가이던스(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4조원의 매출액과 70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대비 각각 3.7%, 3.6% 늘린 수치다.

증권업계는 국내 시장은 가격 경쟁 강도가 높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지만, 글로벌 시장은 현지 상황별로 가격 조정 여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경영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혁신 제품 지속 출시, 전략적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 경영실적을 거둘 수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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