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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36억원을 기록해 역대 1분기 중 처음으로 매출액 5000억원 고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1% 증가한 규모다.

1분기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13% 증가했고, 순이익은 541억원을 거뒀다. 주력 판매 제품인 수익성 높은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가 미국과 유럽에서 이어진데다 외화 환산이익 증가 영향이 컸다.

주요 제품별로 보면 북미 지역에서 '인플렉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의 처방이 증가했다. 유럽에서도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및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판매가 늘었다.

특히 램시마SC의 1분기 유럽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또 유럽에서 고농도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40㎎, 80㎎ 용량을 보유한 유플라이마는 전년 연간 매출의 50%를 1분기에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접 판매 체계 전환도 매출 증가에 한 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 판매에 돌입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경우 1분기 유럽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는 최근 이탈리아, 벨기에 등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에 잇달아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올해 유플라이마를 출시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자가면역질환에 특화된 현지 전문 인력을 확충하는 등 법인 조직을 강화하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은 물론 유럽에서 후속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 회사의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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