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한 주택가에 전력량계가 설치돼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 종로구의 한 주택가에 전력량계가 설치돼 있다. 2023.5.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한국전력(015760) 주가가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5분 기준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보다 150원(0.76%) 내린 1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하고 16일부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8.0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그동안 적자를 지속해왔던 한국전력의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상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돌발변수만 없다면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소폭이나마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면서도 "수익성 정상화를 위해서는 하반기에도 추가 요금 인상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전은 2021년부터 적자를 기록해 지난 1분기까지 44조60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적자만 6조2000억원으로 그동안 전기요금 인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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