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한세엠케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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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세엠케이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17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흐름을 지속했다.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했지만 2019년 이후 4년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세엠케이는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0% 늘어난 86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9억원에서 17억원으로 42.87% 감소했다.

올 1분기 매출 확대에는 국내 상승세가 주효했다. 한세엠케이는 올해 1~3월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64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략적 마케팅 및 제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별 약진이 영향을 미쳤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그룹 세븐틴의 조슈아를 기용한 스타 마케팅 및 트렌디한 시즌 제품 출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개선했다.

프리미엄 데님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는 라이징 스타 문상민을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리메이크 브랜드 이스트오캄과 콜라보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타깃 고객층을 집중 겨냥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했다.

지난해 한세드림과 합병 이후 재정비된 내부 리소스 효율화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아동복 라인의 경우 적극적인 유통망 강화에 중점을 둔 전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NBA키즈는 올 1분기 단독 매장 수를 33% 확대했다. 플레이키즈-프로 역시 지난해 선보인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프로의 시장 안착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브랜드 혁신과 사업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각 브랜드별 성장 전략을 꾸준하게 펼쳤다"며 "패션업계를 선도하며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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