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나로우주센에서 누리호 발사 전 기념촬영 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발사체체계팀.(KAI 제공)ⓒ 뉴스1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에서 누리호 발사 전 기념촬영 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발사체체계팀.(KAI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3차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서 발사체 핵심 부분인 체계총조립과 1단 추진제탱크 및 엔진 4기의 일체화 작업인 클러스터링 조립 등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3차 누리호 발사는 모형 위성이 장착됐던 지난 1·2차 발사와 달리 차세대 소형위성 2호를 포함, 우주 방사선·날씨 관측 등이 가능한 상용위성 8기가 실렸다.

누리호는 2027년까지 4~6차 세 차례 추가 발사를 통해 성능과 제작 안정성, 발사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KAI는 4차 누리호 1단 추진제탱크 제작에도 이미 착수한 상태다. 4차 발사는 민간 주도 위성개발로 KAI가 설계·시험·제작까지 전체 총괄한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실린다.

KAI 관계자는 "발사체 단조립부터 체계총조립까지 전부 수행해본 국내 유일의 업체로서 이번 발사 성공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세밀한 공정관리와 빈틈없는 품질관리를 통해 한국형발사체 4·5·6호의 성공적인 발사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I는 지난 30년간 정부의 우주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우주 산업화를 준비했다. 우주사업 개발 경험과 기존 항공기 체계종합 역량을 접목해 향후 추진될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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