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설문조사 결과(전경련 제공)
전경련 설문조사 결과(전경련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102개 기업 중 31.4%가 CF100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CF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무탄소에너지'로 조달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의 대안으로 나왔다.

기업들은 CF100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실제 참여에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절반이 넘는 69.6%의 기업이 CF100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나 CF100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17.6% 남짓으로 줄어든다.

CF100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이유로는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충분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어렵다'는 답변이 31.4%, '국내 재생에너지 조달여건이 불리해 RE100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29.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CF100에 참여하지 않는 원인으로는 △불확실성이 큼(35.0%) △인력 부족 및 추가 비용 부담(23.6%) △국내 여건상 비현실적임(20.0%) 등이 꼽혔다.

이에 기업들은 정부 차원의 재정적 인센티브, 인프라 구축, 제도 마련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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