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콰도르 통상장관 회담에서 전략적경제협력협정 진전 및 교역·투자 확대 논의

▲ 산업통상자원부
[데일리머니] 정부는 중남미 유망 투자처이자 자원 부국인 에콰도르와 전략적경제협력협정 등을 통해 교역 및 투자진출, 공급망 협력 등 포괄적 경제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6월 15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훌리오 호세 프라도 에콰도르 생산통산투자수산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우리나라와 에콰도르 간 전략적경제협력협정 협상 진전 방안, 교역 및 투자 진출, 공급망 협력 등 다각적인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양국은 지난해 7월 6년여 만에 ‘한-에콰도르 SECA’ 협상을 재개한 이래 네 차례의 공식협상과 다수의 회기간협상을 집중해 개최해 왔으며 지난 4월 서울에서 있었던 제9차 공식협상에서 양측의 핵심 품목 양허를 제외한 대부분의 쟁점을 해소하는 등 입장차를 좁혀 왔다.

양측은 잔여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조만간 ‘한-에콰도르 SECA’ 타결을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우리나라와 에콰도르 간의 교역규모는 9.8억 달러였으며 이 중 우리나라의 수출은 7.7억 달러, 수입은 2.1억 달러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은 정제유, 자동차·부품, 의약품 등이고 원유, 농수산물, 광물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어 양국은 상호 보완적인 교역 관계를 갖고 있다.

에콰도르는 개방형 자유무역을 추구하고 있으며 미국 달러를 기본 화폐로 사용해 환위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중남미 투자·진출 거점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부존자원 측면에서도 에콰도르는 원유, 구리·아연·금 등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어 향후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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