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시장, 주한페루대사 접견… 중남미 교류 협력 확대 도모
[데일리머니]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오전 폴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를 만나 한-페루 60주년, 도시외교,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늘 면담은 부산을 방문한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페루대사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박 시장과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는 한-페루 수교 60주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을 뿐 아니라, 무역사절단 등 경제 교류 확대, 그리고 부산기업 진출 논의 등 폭넓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박 시장은 먼저 부산방문에 대해 환영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페루는 1963년 4월 1일 수교한 이후 2012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더욱 가까워졌으며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오래된 친구”고 말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부산은 2018년과 2019년, 2022년에 자동차 부품,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 기업들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페루 리마시를 방문한 바 있다”고 밝혔다.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는 “한-페루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해를 맞아 리마를 비롯한 페루의 도시와 부산시 간에 자매?우호협력도시 체결을 추진한다면 양 도시에 좋은 기회가 될 것”고 전했다.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는 이에 덧붙여 “대한민국은 페루 제4위의 교역국이며 현재 약 4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페루에 진출해 있고 특히 고대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 공항 건설에 현대건설이 참여 중이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박 시장은 “특히 페루는 고대 잉카제국의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데, 부산도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만큼 앞으로 관련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는 “앞으로 부산과 페루 간 도시외교,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희망하며 오늘 저녁에 있을 한-페루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도 멋진 경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한-페루, 부산-페루 관계 증진을 위한 대사님의 적극적 태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계속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다음주 프랑스 파리에서 2030세계박람회 유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있을 예정인데, 11월 최종 후보도시 결정 때까지 페루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는 이날 저녁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한-페루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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