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11개 대학 참가, 진로탐색 기회 제공 및 산관학 협력 강화
이번 프로그램은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고 학생들에게 지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아이쓰리시스템, ㈜인텍플러스 등 기업체 2곳과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방문했다.
참가 학생들은 반도체 기술 및 장비를 체험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직무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됐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 최초 적외선 영상센서 개발에 성공한 우량기업이며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2차전지, 외관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최근 북미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단독 공급업체 지위를 선점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1980~1990년대 메모리 반도체 DRAM을 개발해 우리나라의 수출산업 구조를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변모시키고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으며 과학기술 분야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정보통신기술 소재부품 기술개발의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름만 듣던 지역 대표 기업과 기관을 직접 볼 수 있어 산업 현장 이해와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산업 현장 이해와 진로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대학과 학생들의 호응도에 따라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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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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