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신한은행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에게 저금리 대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SK는 SK텔레콤 협력사인 다솜에스엔씨에 무이자로 10억원을 대출해준 것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총 4개사에 평균 3.4%포인트(p) 낮은 금리로 18억원을 대출해줬다. 현재 10여개 협력사에 대한 대출을 심사 중이다.
SK는 대출이자 감면 프로그램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금 10억원을 출연했다. 신한은행은 10억원 한도 내에서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ESG 심사에서 A등급을 받은 협력사에 제공되는 감면 이자율 2.0%p를 적용할 경우 SK와 신한은행이 협력사에 제공할 수 있는 대출액은 1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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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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