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문가 토론회서 대응 점검·개선 방안 논의

▲ 전남도, 신종 감염병 출현 효과적 대응 머리 맞대
[데일리머니] 전라남도는 29일 도청 왕인실에서 지난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복기하고 신종 감염병 출현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 코로나19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질병관리청,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전남대학교병원, 순천·강진·목포의료원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전남도 주최, 전남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으로 이뤄졌다.

발제를 맡은 이재갑 한림의대 교수는 전남도가 코로나19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기반으로 다른 시·도보다 사망을 줄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교수는 향후 팬데믹 대비를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 능력 획기적 개선 거리두기와 보상체계 사전 준비와 법적 체계 정비 평상시 의료체계 자체를 팬데믹에서도 활용되는 구조로 준비 등을 제언했다.

이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인 신민호 전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선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김어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대연 순천의료원장, 허흥심 목포시보건소 건강정책과장, 지승규 대한요양병원협회 전남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에선 전남도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과제, 신종감염병 대응 정책 제안, 민간의료기관 코로나19 대응 및 과제, 전남 위중증병상 운영 경험 및 문제점, 코로나19 대응에서 공공의료원 역할,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경과 및 문제점, 요양병원에서 신종감염병 대응 당면 과제 등을 논의했다.

신민호 단장은 “현대사회는 언제든 신종 감염병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이슈에 대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도출해, 전남도가 감염병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 희생·헌신했던 의료진과 공직자 등 5천 명에게 도지사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으며 7월에는 관계자 위로·격려 행사와 유공자 표창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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