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1:1 인지자재활프로그램 제공
주황펜 홈스쿨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이동이 어려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씩 12회에 걸쳐 전담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인지훈련책자 풀이, 기억일기 작성, 원예 및 수공예 수업, 생활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현재 참여 중인 25명의 치매환자의 인지 및 건강상태를 파악해 개인별 상황에 맞게 1:1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진행과정도 점검·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홈스쿨링 추가 대상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접수 후 주황펜 홈스쿨링 수업 참여를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집에 혼자 있으니 우울증도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학습지도 풀고 식물도 키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인지기능 및 일상활동능력을 유지하고 향상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인지자극활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과 가족자조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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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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