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공요금 동결 등 호평…특별교부세 4억5천만원 확보

▲ 광주광역시청
[데일리머니] 광주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지방물가관리를 가장 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전국 광역지자체 2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5000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고물가 상황 극복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한 추진 노력 등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을 평가해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실적을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정량실적과 정성실적 등 총 6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광주시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분야에서는 지방공공요금을 상반기에 동결하고 불가피하게 인상 예정이었던 택시요금은 시민에게 미칠 물가상승 체감을 고려해 하반기인 7월로 인상시기를 조정하는 등 지방공공요금 물가상승률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착한가격업소 지원 분야에서는 올해 광주시 예산으로 1억2000만원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상·하수도 요금 보조, 업소에 필요한 맞춤형 물품 지원 등을 추진했다.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 분야에서는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치구·소비자 보호단체와 협력해 물가조사와 가격표시제 등 물가 안정 홍보활동과 캠페인, 광주경제정책 홍보 등을 위한 실무회의 및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물가 안정 관리에 앞장섰다.

또 민생경제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며 경제위기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토론회를 통한 택시 요금 조정 합리적인 방안 모색, 2023년 상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1000억원 확대 지원, 도시가스비 인상에 따른 난방비 지원 정책 등 고금리·고물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추진했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물가 상황에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지방물가 안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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