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농협은행)이 지난 13일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금융 서비스 중심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인도 노이다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농협은행의 해외지점이 문을 연 노이다시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 위치한 산업 도시로 북인도의 IT허브로 평가받는 곳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용기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장재복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 아와스티 인도비료협동조합 회장, 시다트 나드 싱 우타르프라데시 주 전 장관, 박의돈 재인도 한인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기 NH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인도는 약 13억 명의 인구 인프라를 갖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으로, 농협은행의 강점인 농업·공공금융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사업이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노이다지점은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지점, 북경지점, 시드니지점 개점에 이어 이번 노이다지점 개점으로 해외 8개국, 총 11개 국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런던과 싱가폴에도 지점 신규 진출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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