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탈탄소 규제에 대응해 해운-조선-금융 상생방안 모색

▲ 해양수산부
[데일리머니]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7월 1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국제적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는 탈탄소 규제에 대응해 해운산업의 친환경선박 전환 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김희곤, 위성곤, 최형두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한국해운협회,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진흥공사 그리고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정책세미나에서는 국제 탈탄소 규제 현황, 친환경 선박 연료 개발 동향 등을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탈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 건조 확대 등 우리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해운-조선-금융 상생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한국해운협회,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친환경 선박 확보를 위한 해운-조선-금융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선사는 친환경 선박 발주를 늘리고 조선업계는 고품질 친환경 선박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며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친환경 선박금융 지원을 확대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축사에서 “한진해운 사태 이후 해운업계와 조선업계는 상생 협력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 작년 최고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세계 4위의 해운산업과 세계 1위 조선산업의 강점을 살려 탈탄소 규제 및 ESG 경영 강화 흐름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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