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간암 등 만성질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심층토론 실시

▲ 질병관리본부
[데일리머니]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코로나19 유행 지속으로 악화된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련 지표의 격차 현황 파악과 해소 전략 마련을 위한 ‘호남권 건강격차 해소전략 포럼’을 7월 20일에 김대중컨벤션센터 에서 개최한다.

포럼의 1부에서는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각 지역의 만성질환 건강 격차 현황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질병청 주관, 원광대학교에서 추진한 만성질환 관련 지표 격차 해소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공유한다.

질병청에서 매년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호남권의 만성질환 진단 경험률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인지율이 다소 악화되어 만성질환 건강지표 및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권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2년 9.2%로 21년 대비 0.6%p 증가했고 지역 간 격차는 22년 6.6%로 21년 대비 0.1%p 감소했다.

호남권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22년 49.7%로 21년 대비 0.2%p 소폭 감소했고 지역 간 격차는 22년 55.5%p로 21년 대비 5.6%p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호남권질병대응센터는 주요 만성질환 관련 지표의 격차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개발·수행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 중이다.

원광대학교는 전라북도 익산시의 높은 고혈압 진단 경험률 대비 낮은 치료율의 원인을 심층분석해 지역 맞춤형 사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무주군의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1부에 이어 포럼의 2부에서는 지자체·연구기관·예방의학 전문가 등이 지역사회 건강격차 해소사업 추진 방향 및 향후 전략 마련과 호남권 만성질환 관련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심층토론을 실시한다.

윤정환 호남권질병대응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악화된 만성질환 관련 건강지표 개선과 격차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권역질병대응센터에서도 협력체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건강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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