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서 ‘2023년 어촌지도자 교육’ 개최

▲ 제주 해양수산 미래, 어촌지도자와 함께 만든다
[데일리머니]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2023년 어촌지도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어촌과 수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어촌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주 해양수산업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어촌계장, 어업인단체, 수산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방사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국민들의 걱정은 날로 깊어지고 방류가 시작되기도 전에 수산물 판매가 부진해져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방류가 현실화됐을 때 안전을 확인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방사능 측정검사가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장비 보급을 확대하고 수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한 방사능 측정 결과 공개시점을 일주일 단위에서 1일 공개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권에서 제주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가 높은 만큼 어업인 관계자들과 함께 수산물 판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수산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어업인수당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상반기 해양수산유공자 표창 전수를 시작으로 특강, 해양수산정책 현안사항 및 당부사항 공유, 어업인과의 정책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17명의 수산업 관계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강에는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인 인큐브랜드㈜ 김인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어촌활성화를 위한 청년활동 사례와 어촌관광 명소화 브랜드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해양수산국 부서별로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해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수산업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모했으며 정재철 해양수산국장이 어촌지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에 대해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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