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예비비로 재난지원금 선지급해 ‘눈길’
[데일리머니] 충북 괴산군이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 이전에 예비비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선지급 대상은 피해가 확인된 침수 주택 및 상가 250여 가구이다.

선지급 자금은 수해 침수 가구당 300만원씩 예비비 7억5천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재난지원금은 피해조사, 심사, 지급 등에 복잡한 절차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지만 조속한 수해 복구와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선지급을 결정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재난지원금 선지급으로 실의에 빠진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군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피해조사 및 복구에 나서 군민들이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은 오는 9월 고지하는 광역·지방 상수도 요금 70%와 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지적측량 수수료도 감면한다.

수도요금 감면 대상은 상수도계량기를 설치한 9천489가구이며 별도 신청 절차는 없다.

군은 총 1억4천700만원의 감면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지적측량 수수료는 2년간 감면한다.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방세 기한 연장, 징수유예, 지방세 감면 등을 지원한다.

주택·창고·농축산시설 등 건축물 관련 수수료는 전액 감면되고 농경지·임야 등은 50%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읍·면사무소에 피해 사항을 제출하고 사실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또한, 수해 농가의 영농활동 재개를 돕기 위해 긴급 농기계 수리반을 꾸려 7월 31일까지 침수 농기계를 무상으로 순회 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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